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또 럼(Tô Lâm)은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하고 미국에서 양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캐나다 총독 루이즈 아르부르(Louise Arbour)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다.
정치적 신뢰를 실질적 성과로
베트남 주미 대사 Nguyễn Quốc Dũng은 베트남 현지 매체 뚜오이쩨(Tuoi Tre)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를 두 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또 럼 국가주석의 방문은 국제사회 공동 관심사에 대한 베트남의 책임 있는 역할과 기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최고 지도자의 미국 방문은 베트남-미국 관계가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필요와 미국의 강점이 만나는 지점
베트남-미국 양국 관계는 2023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각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은 청정에너지 전환, 반도체 공급망 구축, 첨단 기술 인력 양성 등에서 미국의 기술력과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며, 미국 역시 베트남을 전략적 공급망 다변화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과 미국의 협력은 교육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양국은 장학 프로그램 확대와 대학 간 교류를 통해 인적 자본 개발에 공동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 관계 강화의 토대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또 럼 국가주석의 방미를 계기로 베트남-미국 간 무역·투자·기술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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