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밀치자 연속 발차기… 러시아 매장서 찍힌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 ‘화제’

손님이 밀치자 연속 발차기… 러시아 매장서 찍힌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 '화제'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9. 4.

러시아의 한 IT 매장에서 손님이 밀치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연속 발차기로 응수하는 영상이 공개돼 소셜미디어(SNS)에서 수천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사라토프(Saratov)시에 위치한 전자기기 매장 ‘볼가 스토어(Volga Store)’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33초 분량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매장 안으로 들어선 한 손님이 입구로 걸어오던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슴을 밀치자, 로봇이 뒤로 밀려난 직후 연속으로 두 차례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이 담겼다. 주변에 있던 인원들이 로봇을 제지하려 시도했으나 로봇이 휘두른 다리에 맞을 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35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7천 개가 넘는 댓글을 모았으며, 엑스(X·구 트위터)의 한 계정에서는 조회수가 6,35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실생활에 도입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통제 불능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홍보를 위해 사전에 연출되었거나 원격 조종된 장면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에 등장한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Unitree)사가 2024년 5월 선보인 ‘G1’ 모델로, 키 127cm, 무게 35kg에 출사 가격은 1만 4,240달러다. 해당 매장은 이 로봇에 ‘세마(Sema)’라는 이름을 붙여 상점 홍보 영상에 지속적으로 활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유니트리 G1 모델은 앞서 무술 동작을 취하다 조종자를 공격하는 연출 영상이나 행사장에서 어린이를 차서 넘어뜨리는 사고 등으로 도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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