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중심부와 남부 지역을 잇는 교통 요충지에 총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초대형 주거·상업 복합단지 ‘사이공 라이트하우스(Saigon LightHouse)’가 본격적인 건설 공사의 첫 삽을 떴다.
10일 호찌민 부동산 업계 및 건설 당국 종합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일 공식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28년 완공 및 입주를 목표로 공사에 돌입했다. 사이공 라이트하우스는 부지 면적 5,593.9㎡에 연면적 약 48,000㎡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4층에서 지상 38층 초고층 건물로 지어진다. 시행사인 IMG 투자 주식회사와 MHL 투자 주식회사는 호찌민시 4군 응우옌 탓 타청(Nguyễn Tất Thành)로 448번지에 단지를 조성 중이다. 다만 일부 행정 구역 표기 중 ‘솜 chieu(Xóm Chiếu)동’은 공식 행정동 편제 명칭이 아니므로 지리 정보 확인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지가 들어서는 응우옌 탓 타청로는 도심과 남부 핵심 지역을 연결하는 주축 간선도로로, 이미 구축된 상업 및 서비스 인프라 자산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건축 설계에는 글로벌 설계 그룹인 P&T 그룹이 외관 디자인을 맡았고, 인도차이나 엔지니어링이 구조 및 기계·전기·배관(M&E) 설계를 담당해 베트남 국내외 전문 자문단이 대거 참여했다. 레 뜨 민(Lê Tự Minh) IMG 이사회 의장은 착공식에서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해당 도로의 랜드마크이자 호찌민 진입 관문 지역의 도시 가치를 높이는 현대적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며 철저한 품질 분할과 공기 준수를 약속했다.
특히 이번 착공식에서는 대규모 자금 조달 계약도 함께 체결돼 사업 안정성 지표를 높였다. IMG는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총 10조 동(약 4억 달러 상당)을 초과하는 대규모 신용 공여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시행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이 향후 핵심 구조물 건축 공정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전체 개발 기간 동안 회사의 재정적 안정성을 담보하는 강력한 방어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및 건설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견고한 금융 파트너십과 유통 생태계가 구축된 만큼, 향후 시공부터 분양 및 운영 정국까지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