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토지법 개정 추진…국영 경제 ‘사전 주도’ 역할 강화

2026년 토지법 개정 추진…국영 경제 '사전 주도' 역할 강화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2. 25.

베트남 정부가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인 국영 경제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토지법 개정을 단행한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타인 nghi(Nguyen Thanh Nghi) 중앙 정책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 국영 경제 발전에 관한 정치국 결의안 79호의 핵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00만 명 이상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응우옌 위원장은 “국영 경제는 사회주의 지향 시장 경제에서 특히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토지, 자원, 영공, 해양, 지하 공간, 국가 예산 및 국영 기업 등 국가가 보유하고 관리하는 모든 경제적 자원을 통합된 전체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6년으로 예정된 토지법 개정이다. 결의안 79호는 현재 토지 관리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토지 자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026년까지 개정 토지법 및 관련 지침 문서를 공포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전국적인 토지 데이터의 조사, 편찬, 디지털화 및 정화 작업을 완료하고, 이를 다른 국가 데이터 시스템과 상호 연결하는 과업도 포함됐다. 이는 토지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경제 성장을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국영 기업의 재편 방향도 구체화됐다. 국가가 지배 지분을 보유할 필요가 없는 기업의 경우, 다른 국영 기업과 합병하거나 중앙 및 지방의 국영 투자 기업으로 이전하는 적절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전략적 핵심 분야에서는 국가의 통제권을 유지해 국가 브랜드의 손실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응우옌 위원장은 “국영 경제는 단순히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성장 모델을 개혁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국영 자원이 전략적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 외에도 국영 상업은행 네트워크 재편, 공공 서비스 단위의 효율적 구조조정 등을 통해 국영 경제의 관리 및 활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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