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평양건설그룹, 베트남 까오방성 인프라 투자 타진

중국 태평양건설그룹, 베트남 까오방성 인프라 투자 타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2. 10.

중국의 대형 건설사인 **태평양건설그룹(Pacific Construction Group)**이 베트남 북부 까오방(Cao Bằng)성의 교통 및 도시 인프라 분야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의사를 밝혔다.

카페에프(CafeF) 보도에 따르면, 태평양건설그룹의 창립자인 **응이엠 저이 호아(Nghiêm Giới Hòa)**는 지난 6일 까오방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내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까오방성 지도부는 이번 면담에서 2030년까지 현대적인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해 베트남과 중국을 잇는 물류 및 상품 환적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성 정부는 현재 우선순위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을 소개하며 태평양건설그룹의 참여를 독려했다.

응이엠 저이 호아 창립자는 까오방성의 투자 환경과 전략적 위치를 높이 평가하며, 성 내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 및 투자 기회 부여를 요청했다. 그는 “협력이 성사될 경우 그룹의 핵심 인력을 투입해 프로젝트의 품질과 공기를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1986년에 설립된 태평양건설그룹은 인프라 투자 및 건설 전문 기업으로, 2024년 포춘(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61위, 중국 500대 기업 중 47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건설 그룹이다. 중국 내에서만 1,000개 이상의 도시 구역과 3,000개 이상의 하이테크 존을 건설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태평양건설그룹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빈그룹(Vingroup)의 자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노이의 뜨리엔(Tứ Liên) 교량 건설 사업권을 따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2025년 5월 19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까오방성 당국은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태평양건설그룹의 관심을 환영한다”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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