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버스, 감시카메라 부착 의무화

성희롱 방지 등이 주 목적



호찌민시 교통운송국은 시내운행 버스에 대해 성희롱 방지, 서비스 개선 등을 이유로 감시카메라 부착을 의무화했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총 3대가 부착되며, 이중 2대는 내부에 장착하여 승객들의 안전을 살피고, 1대는 차량 바깥쪽에 설치해 운전기사가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는지 점검할 수 있게 된다.

호찌민시 공공 운송차량 운행 관리센터 측 설명에 따르면 모든 버스업체들이 이 안에 동의함에 따라 다음달 7월 부터 이 명령을 실시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 결과 기존 1,680대의 버스와 신규등록 차량은 의무적으로 차량에 감시카메라를 부착해야하며, 비용의 일부(총 1,300만동+관리비 40만동)를 시에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호찌민시에는 현재 2,800대의 보스가 107 노선을 운행중이며, 그동안 정부 측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버스이용을 권해 왔지만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호찌민시 개발연구원 측은 승객 탑승요청 무시(23.9%), 정류장 무정차(7.86%), 불친절(19.4%), 기타 성희롱, 운전미숙, 차량정체, 저속운행 등의 공공버스 이용으로 인한 제반 문제점들을 분석하여 대책마련을 위한 자료로 쓸 예정이다.
참고로 베트남에서는 16세 이상 부녀자의 57%가 성희롱(quấy rối tình dục)을 경험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터미널, 공원, 정류장 등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질서 문란, 심리적 불안감 조성 등 다양한 문제를 낳고 있다.

6/18,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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