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교양

엄마의 기억력? 엄마의 초능력!

엄마가 되고 난 후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점심에는 뭘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아이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하루 종일 비슷한 일과를 하다 보니 종일 반복되는 일과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러하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내가 왜 이러나 싶기도 하다. 수요일에 만나자 약속해 놓고 오늘이 화요일인 줄…. 아차! 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에는 내 기억력의 저하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지경이 되었나 싶어 난감하기도 하다. 예전 같으면 내 기억이 무조건 맞다고 빡빡 우겨서 남편한테 이기려했겠지만, 이제는 우기지도, 이기지도 못하니 출산과 육아로 인한 기억력 저하에 좀 슬퍼지기까지 한다. 올 초 일요일 새벽 어느 날이었다. 4살 아들이 배가 아프다고 한다. 처음에는 응가가 마려운가보다 …

Read More »

위대한 서사시, 감동을 귀로 느끼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음악 OST를 매개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이 있을 것이다. 어린시절 동네에서 흥얼거리던 ‘록키(Rocky)’의 웅장한 테마 곡, 상어의 무서운 이빨이 연상되는 ‘죠스(Jaws)’의 멜로디, 드넓은 눈의 풍경이 아름다운 ‘러브레터(Love letter)’의 피아노곡, 리즈 시절 전세계 남자들의 마음을 녹였던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의 라 붐(La Boum) 주제곡, 죽어서도 천국으로 향하지 못하고 사랑을 전하고픈 ‘사랑과 영혼(Ghost)’의 애절한 목소리까지, 실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영화에서 들을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영화음악이란 이름으로 추억이 되고 있다. 영화음악이란 어쩌면 영화에 종속적인 위치로 영화를 돋보이게 하는 부수적인 역할만 하는지 모른다. 음악을 위한 뮤직비디오가 아닌 이상, 영화음악은 영화가 있어야만 숨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영화와 …

Read More »

모차르트의 숙적 살리에리? 왜곡된 그의 삶

푸쉬킨의 시선,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러시아의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1799~1837)이 1830년에 발표한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는 18세기 유럽에서 동시에 활동했던 두 음악가 울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예술 세계 그리고 그들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신의 은총을 한 몸에 받은 듯한 천재 모차르트와 그 천재로 인해 평생 2인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산 것으로 알려진 살리에리. 이 두 음악가는 푸시킨의 희곡 속에서 상당히 드라마틱한 악연으로 얽혀 있다. 1791년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온갖 소문이 난무했다. 소문인즉, 살리에리가 질투에 눈이 멀어 모차르트를 독살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푸쉬킨은 그 소문을 믿었고, 그 것을 토대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쓰게 되었다. 천재를 질투한 범재, 천재의 죽음과 …

Read More »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로마 제국이 기울 무렵인 서기 5세기 경, 북유럽 국가들은 아직 뚜렷하게 국가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세력이 비슷한 많은 족장들이 자신의 세력권 내에서 각기 통치하고 있었다. 그들은 때로는 공동 목적을 위해 연합하기도 했지만, 보통은 서로 적대시하기가 예사였다. 그런 상황에서 사회의 하층계급의 권리는 침략자의 손에 좌우되었다. 따라서 족장들이 마음대로 휘두르는 권력에 대해 견제가 없었다면 사회는 분명 야만 상태로 퇴보하고 말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세 가지 요인이 적절한 견제 역할을 했는데 첫째가 상대방 혹은 국가에 대한 선의의 경쟁심, 둘째로는 약자의 보호, 마지막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해 있는 관용과 정의감, 바로 기사도이다. 특히 마지막의 기사도를 으뜸으로 여겨왔는데, 기사도란 영웅이 갖추어야 할 이상적인 …

Read More »

하이든의 머리, 145년만에 귀환하다

  1809년 5월 31일 전 유럽에 명성을 떨친 대 작곡가이자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1732 ~ 1809)’은 노환으로 인해 향년 77세의 나이로 오스트리아 빈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당시는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었던 때로 프랑스 군대에 의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점령당해 국가 초비상사태였다. 어지러운 국가상황을 고려해 오스트리아 정부는 전국의 모든 장례식을 간소히 치르도록 선포하였고 하이든 역시 자신의 장례식을 절대로 성대하게 치르지 말라고 자식들에게 유언을 남기게 되었다. 따라서 하이든의 시신은 소박한 장례식을 마친 후 빈의 국립묘지가 아닌 공동묘지에 안치되었다. 도굴당한 머리 장례식을 마친 며칠 후 수상한 두 남자가 하이든의 묘지를 기웃거린다. 이들은 모종의 계획을 가진 듯 묘지 관리인을 매수하고 하이든의 무덤을 파헤치도록 요구한다. …

Read More »

All is well의 전설

  우리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을 돌 때마다 ‘알 이즈 웰 (All is well)’을 외쳤어. 그래서 우린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그런데 하루는 마을에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알 이즈 웰’ 이라고 외쳤을 뿐인데 우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야. 그날 난 깨달았어. 사람의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다는 걸… 그래서 속여줄 필요가 있는거지. 큰 문제에 부딪히면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 하는거야.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그래서 그게 문제를 해결해 줬냐고? 아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용기를 얻는거지. 기억해 둬. 우리 삶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거야. 2010년 개봉된 ‘세 얼간이’는 ‘필름패어 어워드’(Filmfare Awards)에서 감독상을 …

Read More »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예술에서 자유로>

목수의 아들, 총음악감독이 되다. 고전주의를 상징하는 대표 작곡가이자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프란츠 요제프하이든(1732~1809). 오스트리아의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하이든은 녹록하지 않은 가계 사정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적잖은 고생을 하며 성장하였다. 10대를 거쳐 20대가 되어도 끝날 것 같지 않던 생활고는 헝가리의 귀족 에스터하지 후작 집안의 부음악감독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비로소 끝이 나게 되었다. 당시의 총감독은 베르너였으나, 그가 사망한 1766년부터는 하이든이 명실상부한 그 곳 총음악감독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하이든은 1790년까지 거의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에스터하지 후작의 궁에서 근무하였다. 그 곳에서 수많은 곡을 작곡하였는데 그 중 고전음악의 규범이 된 ‘교향곡’의 형식을 창조한 것은 이 후 등장한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교향곡에 교과서 역할을 한 하이든 일생의 위대한 업적이라고 …

Read More »

선행이 가져다준 최악의 결과

  프랑스 혁명기의 3거두 중 한명인 막시밀리앵 드 로베스피에르(Maximilen de Robespierre)의 일화 중 서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반적인 생필품 가격을 통제하는 정책을 펼친 일화가 있다. 그 중 반값우유정책이 있는데, 매일 마시는 우유값이 비싸 서민들이 힘들어하자 가격을 반값으로 내리겠다는 것이었다. 대중은 이에 열광하였고, ‘로베스피에르’는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그는 반값 우유정책의 첫 번째 원인이 되는 건초값을 내리도록 명령하였지만, 건초 재배 농민들은 수지가 맞지 않자 건초 재배를 중단하고 땅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다. 결국 건초값이 폭등하게 되었고, 우유값은 오히려 반값 명령 전의 10배로 폭등하게 되는 결과를 맞았다. 대중의 열광은 분노로 바뀌었고 민중을 위한 의도는 정말 좋았지만, 좋은 의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는커녕 안타깝게도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 …

Read More »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 아스토르 피아졸라

  • 아르헨티나 이민자들의 춤, ‘탱고(Tango)’ 16세기 중엽부터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아르헨티나는 19세기 초 유럽의 시민 혁명의 영향으로 비로소 독립하게 되었다. 하지만 19세기말 유럽에서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인 공황을 겪게 된 아르헨티나는 경제 개발 정책을 시작하며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곧바로 ‘이민 정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유럽 젊은이들이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몰려들게 되었는데, 이 젊은이들은 대부분 유럽의 가난한 농민이거나 도시의 노동자들이었다. 이들은 고향에서의 빈곤했던 삶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도시에서 조금 더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기대로 들떠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제 위기와 배타적인 사회적 관념으로 인해 이민자로서의 외로움과 좌절감은 커져 갔다. 이들은 삶의 고달픔을 달래고자 함께 음악을 듣고 스텝을 …

Read More »

‘신념, 타인이 아닌 내가 되는 것’

  남들이 늙고 야위었다고 무시해도 끝까지 목표한 물고기를 잡고야 말겠다고 말하는 어느 노인의 신념. 바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노인과 바다’ 라는 책이다. 이 노인은 늙고 몸에 힘이 빠져 이전과 같이 물고기를 잡지는 못하지만, 꼭 잡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자신의 인생 물고기를 만나게 되고 일주일 동안 노인은 자신의 손톱이 빠지도록 물고기를 놓지 않고 사투를 벌이게 되며 마침내 노인은 물고기 포획에 성공한다. 하지만 물고기는 상어떼들에게 모두 빼앗기고 눈에 보이는 것은 앙상한 뼈 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물질적으로 남는게 없었지만, 노인은 신념을 지켜내며 의미 있는 삶을 만들었다. 오늘은 어떠한 세상을 만들어내거나 타인에 의한 삶이 아닌, 믿음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

Read More »

파죽지세의 랑랑, 건초염과 싸우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 각각 한 손만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이 지난 해 10월 카네기홀의 갈라 콘서트에서 이상한 조합의 연주회를 선보였다. 자신의 음악재단에서 수업 받고 있던 14살의 미국 피아니스트 ‘막심 랜도’의 왼손을 빌려 <거쉰의 피아노 랩소디>를 함께 연주했던 것이다. 랑랑은 오른손만으로 막심은 왼손만으로, 한 피아노에서 각자 한 손만을 사용하여 연주한 것이다. 그는 왜 이런 연주회를 기획한 것일까? 살펴 보니 기획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오래전부터 한 뉴욕 팬들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그런데 왜 한 손만으로? 불과 3일전까지도 유튜브를 통해 랑랑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듣고 있었던 필자는 우연히 그에 대한 뉴스를 접한 뒤 너무 놀라고 말았다. 작년 봄부터 왼손 인대에 ‘건초염’이 생겨 …

Read More »

열 남친 안부러운 수녀들의 우정이야기

  19세기 초반에 발명된 성냥은 ‘펑’ 소리와 함께 유황 냄새를 풍기며 타곤 했다. 그 향과 소리는 마치 지옥을 연상시키는 모습이기에 ‘루시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당시의 권위의식 강한 남자들은 여자들끼리 교환하는 편지나 사교모임을 ‘루시퍼의 성냥’처럼 위험하다고 보았는데 여자들의 수다는 분별력이 없고 여자들에게는 의리가 없다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였을 뿐, 여자들의 우정은 그들 삶에서 너무도 중요한 지지기반이었다.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이유로 이른 나이에 결혼했지만, 남편과 아내가 정서적, 지적 유대감을 갖기는 어려웠었기에 자연스럽게 여자들끼리 친밀감과 안정감을 제공해왔는데 역사적으로도 여성은 지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에서 서로 다른 여성을 밀어주고 끌어주었으며, 예술가, 학자, 여성 활동가, 과학자 등 그들은 서로를 찾아냈고, 서로의 연구를 비교하거나, 작품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

Read More »

기적의 그 이름, 피아니스트 노부유키 츠지이

  암흑에서 솟아 오른 한 줄기 ‘빛’ 『1988년 가을, 아름다운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출산의 기쁨에 젖은 채 행복한 첫째 달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눈을 뜨지 않는 내 아이… 어디가 아픈 걸까요? 불안한 맘 부여잡고 의사에게로 향합니다. 진단결과는 ‘소안구 장애’.안구가 성장하지 않는다고요? 평생 앞을 볼 수 없다고요?믿을 수 없습니다… 믿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제게 이런 일이……』 몇 달 동안이나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절망의 수렁에 빠져있던 엄마는 아기가 생후 8개월을 맞을 무렵, 러시아 피아니스트 ‘부닌’이 연주하는 쇼팽의 ‘영웅 폴로네이즈’에 맞춰 손발을 활발히 움직이는 아기를 보게 된다. 특이한 움직임이었다. 다른 CD에는 반응하지 않고 오로지 ‘부닌’의 쇼팽 연주에만 반응했다. 예의 주시하던 엄마는 아기가 두 살이 …

Read More »

꿈은 이루어져도 삶은 끊나지 않는다

미술에서 색을 섞는 기법중에 분리라는 기법이 있다. 두 개 이상의 색에서 대비가 강하거나 혹은 서로 닮았을때, 그 사이에 분리색을 넣어 조화시키는 배색기법이다. 그 분리색이 다른색상과 어울려 많은 이들에게 아름답게 비춰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론 조화롭지 못하여 어떤 이들에게는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리색을 넣은 아티스트 자신만의 이유와 의미가 있다면 바로 여기서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예술작품이 탄생되는 것이라 본다. 인생을 돌이켜보면 공동체 사회속에서 스스로에게 분리색을 넣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청춘이라 표하고 싶다. 청춘은 사람의 삶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개 사회생활을 경험하지 않았거나 이제 갓 경험하기 시작한 젊은이들에게 부여해주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젊음을 예찬하고 칭송하는 나이든 성인이나 현인들은 동서고금을 …

Read More »

쇼팽, 슈필만, 폴란스키, 운명이었다!

그리운 조국, 그리고 쇼팽의 <발라드> 일생을 오로지 피아노곡만 작곡했던 ‘피아노의 시인’ 프레데릭 쇼팽 (Frederic Chopin,1810-1849)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젤라조바 볼라에서 태어났다. 음악 신동이었던 쇼팽은 바르샤바 음악원에서 공부를 시작, 유럽 음악의 중심지인 베를린과 빈에서도 수학했다. 대중의 찬사와 엄청난 관심 속에서 프랑스로 연주 여행을 하던 쇼팽은 고국 폴란드에서 일어난 혁명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오랜 세월동안 러시아·독일·오스트리아의 지배 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폴란드 국민들이 봉기를 일으켰던 것이다. 쇼팽은 혁명이 성공해 조국 폴란드가 스스로의 주권을 다시 찾기 바랐지만, 혁명군은 러시아 군대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엄청난 수의 폴란드인들은 망명길에 오르게 되었고, 쇼팽 역시 그대로 프랑스에 머물게 되었다.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기원하면서…갈 수 없는 고국을 …

Read More »

The Sound of Music

  ‘주님은 한쪽 문을 닫을때, 다른쪽 창문을 열어두신다’ 인생은 긴 여정이라고 한다. 긴 여정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날도 많겠지만, 때론 뜻하지 않게 폭풍우와 같이 비바람이 몰아칠때도 있다.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해야 할 때, 혹은 잃게 될 때 두려움을 느끼는건 사람이기에 당연하다. 더욱이 낯선 환경으로의 변화, 뜻밖의 새로운 도전까지 겹친다면 그 마음이야말로. 불안함이 겹치게 될테니 말이다. 바로 그 순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 자신을 믿는 믿음으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말은 없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나약한 마음을 강한 긍지로 이겨내며, 안정적으로 살아왔던 문을 나와 다른쪽 창문으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을 표현한 멋진 영화가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 …

Read More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어머니’

가끔 우리는 어린 아이처럼 사람들에게 종종 해서는 안되는, 돌이켜보면 후회 할 비수와 같은 말들로 상처를 줄 때가 있다.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혹은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는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큰 아픔을 주기도 한다. 반면 자신의 젊음과 욕구도 포기한채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그야말로 어른스럽고 자애로운 마음의 소유자가 있으니 바로 우리의 어머니들이다. 현실에 놓여진 어머니들의 삶에 드리워진 그늘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이란 항상 뮤지컬이나 영화처럼 즐겁지만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세상의 위대한 어머니이자 작품 연출가인 57년생 동갑내기 여성파워 3인방 필리다 로이드, 주디 크레이머, 캐서린 존슨이 만든 어머니의, 어머니에 의한, 어머니를 위해 만든 …

Read More »

위대한 영화뒤에는 위대한 음악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들을 보면 누구에게나 훌륭한 멘토가 자리잡고 있다. 어떤 사람에겐 사람이 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책이 될 수 있듯이 위대한 영화의 멘토는 바로 위대한 음악이 아닐까 싶다. 수 많은 영화 가운데서 제목만 들어도 떠오르는 것. 결정적 순간에 나오는 ost는 그 영화를 이끄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 듯 하다. 대중들에게 사람의 표현력에 음악의 몰입도를 더해 마치 주인공이 된듯한 효과야 말로 최고의 명작을 만들어 내는 길이라고 보여진다. 그 가운데서도 영화 록키가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 ost 때문이 아닐까? 이 영화의 음악감독을 담당했던 bill conti는 무명에서 이 영화 ost로 인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가게 되어 잊을수 …

Read More »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