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 확대 전략 일환으로 차량 등록비를 최대 100% 지원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선보였다고 더구루지가 15일 보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는 최근 현지 운전자 대상 등록비를 최대 100% 지원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 축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등록비 100% 지원 대상 모델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와 준중형 세단 모델 K3 등 2종이다. 프로모션 성과를 최대로 달성하기 위해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으로 꾸렸다. 이달 구매 시 8190만~1억1000만 동(한화 약 462만~62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형 SUV 모델 소넷과 셀토스, 준준형 RV 모델 카렌스 등 3종에 대해서는 등록비 50%를 지원한다. 차종별 2000만~4300만동(약 113만~242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렌스의 경우 가장 4300만동(약 242만 원) 최고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모닝과 솔루토, K5 등 현지 판매 모델들에 대해서는 2000만~4300만동(약 113만~253만원) 할인 혜택과 대물보험 1년 추가 지원을 적용한다. K5의 경우 이달 구매 시 최고 4500만동(약 253만 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쏘렌토의 경우 파워트레인별로 지원 혜택을 나눴다. 디젤 엔진 버전에 최대 1억동(약 563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가솔린 등 버전에는 4000만~7000만동(약 226만~394만 원)의 혜택을 적용한다.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등록비 지원금 최대 5000만동(약 282만 원)이 제공된다.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계속되는 판매 가격 인상에 따른 구매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 현지 자동차 판매 가격을 판매 가격을 두 차례나 인상한 바 있다. 당해 8월 최고4000만동(약 230만 원)을 인상한 데 이어 3개월 뒤인 11월 최고 7000만동(약 382만 원)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연간 평균 판매량은 30만여 대로 한국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어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루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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