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지하철 공사 비용문제’로 감리단 독립컨설턴트(IC) ‘계약 종료’

 

호찌민시 지하철2호선 공사가 또다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6일 보도했다. 지연 우려의 원인은 바로 호찌민시도시철도관리청(MAUR)과 감리단이 추가 감리비용 문제로 독립컨설턴트(IC) 계약을 연장없이 종료하기로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호찌민시도시철도관리청측에 따르면 독일기업 3곳 및 스위스, 국내기업 등 모두 5개 기업으로 구성된 기존 감리단과 계약갱신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IC계약을 지난주 해지했다.

양측의 합의실패이유는 감리단이 연장계약에서 계약금 증액을 요구했지만 관리청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관리청은 지하철2호선의 공사를 맡을 새로운 감리단을 선정하기 위한 입찰절차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찌민시 지하철2호선은 2010년 사업승인시 사업비가 13억달러였지만 계속된 사업 지연으로 2019년까지 사업비는 21억달러로 불어났다. 이 사업비는 주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럽투자은행(EIB)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국고에서 충당되고 있다.

지하철2호선의 공정률은 지난 2월 기준 89%로 내년 상업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총연장 220km의 8개 지하철 노선이 계획돼 있다.

Vnexpress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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