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분쟁국 900만명 월동 긴급구호 캠페인 착수

유엔난민기구, 분쟁국 900만명 월동 긴급구호 캠페인 착수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11. 3.

유엔난민기구(UNHCR)는 3일 우크라이나, 시리아,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피해 4개국에서 올겨울 최소 900만 명에게 긴급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겨울철 연례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유엔난민기구는 에너지 가격 폭등에 구호 예산 삭감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제 실향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보다 300만 달러(약 40억원) 늘어난 5천만달러(약 670억원) 규모다.

도미니크 하이드 유엔난민기구 대외협력국장은 “북반구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전달할 자원은 부족하고 비용은 급등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에서 수백만 명이 추위를 견딜 최소한의 보호 수단조차 갖추지 못한 채 겨울을 맞이할 위기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확보된 기금은 아프가니스탄에 난방기구, 시리아·레바논에 보온 담요, 우크라이나에는 폭격 피해 주택 보수 자재를 제공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대표 김새려)도 국내에서 TV 등을 통해 구호 활동에 나선다. 방한화, 난방기구, 의약품 등 월동 물품 보급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개인 후원자와 기업, 재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참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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