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로 올라설 전망…3사 역할 분담으로 재무 부담 완화
네이버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Brookfield)와 약 12조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AI 인프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에서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가 1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눴다. 이번 지분 투자로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브룩필드와의 계약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네이버가 직접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는 대신 브룩필드가 인프라 투자를 담당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네이버의 재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세 회사 간 역할 분담 구도가 명확해지면서 네이버는 AI 팩토리 운영과 소프트웨어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는 GPU 등 핵심 반도체를 공급하고, 브룩필드는 데이터센터 등 물리적 인프라 투자를 맡는 방식으로 협력이 이뤄진다.
네이버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네이버의 AI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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