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 23일 첫 삽… 3조원대 대형 복합단지 본격화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더구루
날짜: 2026. 10. 23.

롯데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 23일 첫 삽… 3조원대 대형 복합단지 본격화
롯데그룹이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부동산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투티엠’이 오는 23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팟닷(Phát Đạt)은 10월 23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상업 및 서비스 시설 공사를 시작한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6월 투자 협약을 맺었으며, 팟닷은 7조 6,660억 동(약 4,000억 원)을 투자해 사업 지분 35%를 확보했다. 롯데 측은 지난 7월 31일 호찌민시에 토지 사용료 17조 5,690억 동(약 9,000억 원)을 납부했으며, 9월 10일 투자 증명서 변경 승인을 마치고 부지 조성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우선 팟닷이 단독 수행하는 2-1 및 2-3 구역의 상업·서비스 시설 공사가 23일부터 개시된다. 연면적 약 17만 1,580㎡ 규모의 해당 부지에는 2개 동의 상업용 빌딩과 4층 규모의 상업·서비스 포디엄(저층부 상가)이 들어서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와 팟닷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주거 단지 개발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투티엠은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 내 5만㎡ 부지에 상업 시설과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대형 복합단지 사업이다. 예상 총투자액은 60조 동(약 3조 1,000억 원)에 달하며, 지분 구조는 팟닷 35%, 롯데쇼핑 30.59%, 호텔롯데 22.94%, 롯데건설 11.47%로 구성된다.

롯데그룹은 2017년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사업 수행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9월 기공식을 가졌으나, 베트남 중앙정부의 호찌민시 개발 사업 감사와 인허가 절차 지연 등으로 차질을 겪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토지 사용료 문제로 사업 철수 의사를 전하기도 했으나 호찌민시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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