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68)가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휴양도시인 람동성 달랏에서 첫 베트남 공연을 펼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람동성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람동성 인민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2026 베트남 재즈 헤리티지 페스티벌’에 보첼리가 참가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유로 2020 무대에서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부르고 2026 월드컵송 ‘DNA’를 선보이는 등 거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보첼리의 베트남 첫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하노이와 호찌민 등 전국 각지에서 티켓 구매 문의가 폭주했다.
그러나 당국은 보첼리의 공연이 일반 대중 공개 콘서트가 아닌 전액 비공개 초청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11월 6일 람비엔(Lâm Viên) 광장과 11월 8일 화빈(Hòa Bình) 극장 앞 무대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야외 공개 공연에는 보첼리가 출연하지 않는다. 보첼리는 11월 7일 저녁 달랏시 딘띠엔호앙(Đinh Tiên Hoàng) 거리와 쩐꾸옥똰(Trần Quốc Toản) 거리 교차로에 위치한 ‘하우스(Haus)’ 프로젝트 구역 내부에서 주최 측이 발급한 300여 장의 초청장을 소지한 인사만을 대상으로 단독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거장의 베트남 첫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극소수 초청객에게만 제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일반 티켓 판매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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