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 5개 성·시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당국이 산사태와 갑작스러운 돌발 홍수(Lũ quét) 위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기상수문예보센터는 13일 꽝찌성, 후에시, 다낭시, 꽝응아이성, 닥락성 등 중부 5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꽝빈성 레투이 지역에는 94.8mm, 후에시 흐엉푸 지역에는 93.6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꽝찌성 하이람(54mm), 후에시 푸선(91mm) 및 록띠엔(85.4mm), 다낭시 호아푸(43.2mm) 등지에서도 강우가 이어졌다.
기상 당국은 13일 낮과 밤 사이 꽝찌성에서 다낭시에 이르는 지역과 꽝응아이성, 닥락성 동부 지역에 20~40mm, 국지적으로는 8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요 지역의 토양 습도가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해 산사태 및 급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태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꽝찌성 10~20mm(최대 60mm 이상), 후에시와 다낭시 20~30mm(최대 80mm 이상) 등이다.
한편 남부 지방과 람동성 일대에도 10~30mm, 국지적으로 60mm를 넘는 소나기와 함께 돌풍, 번개, 우박을 동반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수도 하노이는 구름이 끼고 낮에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며 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31~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찌민시는 오후와 저녁 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최저기온 24~26도, 최고기온 31~3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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