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중국 관광 협력의 해(2026~2027년)’를 맞아 카인호아(Khánh Hòa)성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시범 실시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반장(Phan Văn Giang) 베트남 부총리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 제325호(325/NQ-CP)에 서명했다. 이번 정책은 베트남 지정 국제 여행사가 기획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2인 이상 단체로 방문하는 일반 여권 소지 중국인(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여권 소지자 제외)에게 적용된다.
해당 단체 관광객은 중국 본토에서 직항편을 통해 깜라인(Cam Ranh) 국제공항으로 입국 및 출국해야 하며, 관광 및 체류 범위는 카인호아성 일대로 제한된다. 최대 허용 체류 기간은 30일이며, 무비자 정책 시행 기간은 2026년 10월 12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베트남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담 여행사 선정 및 관리 기준 마련과 외교부 연계 홍보를 지시했으며, 공안부에는 입출국 및 체류 절차에 대한 세부 지침 수립을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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