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외곽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신규 공급 물량 증가와 단기 숙박업 단속 강화 등의 영향으로 8~10%가량 하락하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 서부 및 동부의 대단지 아파트 임대인들이 세입자 확보를 위해 임대료를 낮추는 추세다. 지난해 하노이 서부 대단지의 64㎡ 아파트를 매입한 판 튀(41) 씨는 1억 동 가까운 비용을 들여 인테리어를 개선했음에도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자 월 임대료를 기존 1,150만 동에서 1,050만 동으로 낮췄다. 또한 에어비앤비나 홈스테이 등 단기 숙박업에 대한 벌금을 최고 1억~1억 3천만 동으로 강화한 시행령 339호가 지난 8월 26일 시행된 이후, 동부 지아럼 지역의 스튜디오 아파트 임대인들도 장기 세입자 확보를 위해 월 임대료를 550만 동 수준으로 인하하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정보 플랫폼 밧동산(Batdongsan)에 따르면 하노이 아파트의 임대 수익률은 2023년 초 4.9~5% 수준에서 최근 약 3%대로 떨어졌다. 프로젝트별 올해 3분기 평균 임대 희망가는 지난해 말 대비 더 사쿠라-빈홈즈 스마트시티(-14%), 더 매트릭스 원(-13%), 미딘 펄(-11.6%), 임페리아 스마트시티(-8.3%) 등 주요 외곽 단지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외곽 대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임대 시장의 경쟁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호따이 국제타워의 응우옌 치 타인 대표는 연 13~15%에 달하는 대출 변동금리 부담 속에서 임대 수익률과 매매가가 동시에 하락하자 금융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베트남의 레 호앙 란 느 응옥 이사는 향후 2년간 하노이에 2만 8천 가구 이상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데다 2030년까지 8만 4천 가구 규모의 사회주택 공급도 추진되고 있어, 아파트 임대 시장의 가격 및 품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 나트랑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내가 직접 골라본 깜란공항 이동 4가지
- 베트남 이심 먼저 살까? 내가 써보며 정리한 유심 차이·통신사·개통 순서
- 다낭 날씨 월별, 언제 가야 안 덥고 안 젖을까? 내가 겪고 정리한 여행 시기
- 호치민 2군 골프장 어디로 갈까? 내가 직접 고를 때 쓰는 5곳 실전 기준
- 베트남 운전하기, 한국 국제면허 인정과 면허 전환 방법
- 베트남 카드 준비, 트래블카드와 환전 내가 써보니 뭐가 더 나았을까
- 베트남 비자 뭐로 들어가야 할까? 45일 무비자부터 E-visa·DN1·DN2·TRC까지
- 호치민 한 달 생활비 얼마 들까? 내가 살아보니 2,300만~4,200만동이 현실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