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코트라, 호치민 파크몰서 한국 소비재 판촉전… 80개사 참가

서울푸드 연계 시식회·추석 문화체험…
다음 달 3~5일 쇼피 베트남 온라인 판촉으로 연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호치민 8군 파크몰 (ParcMall)에서 ‘2026 한국 소비재 종합 판촉전 (Korea Festival 2026)’을 열었다. 국내 소비재 기업 80개사가 참가했으며,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베트남에서 온라인 판촉전이 이어진다.

참가 기업에는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내수기업 48개사와 수출초보기업 10개사가 포함됐다. 이들은 현지 벤더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현장 테스트마케팅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코트라는 행사 이후 현지 유통망 입점과 후속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196㎡ 규모에 부스 27개 안팎으로 꾸려졌다. 코트라의 식품 전시회 서울푸드와 연계한 시식회(SF To-Go 호치민)와 현장 라이브커머스가 열렸고, 추석에 맞춰 세종학당의 한글 이름 쓰기와 된장 만들기 체험, K팝 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7곳, 현지 진출 한국 기업도 참여했다.

코트라는 행사 배경으로 베트남 소비시장과 이커머스의 성장세를 들었다. 베트남 통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서비스 매출은 전년보다 9.2% 늘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대베트남 수출의 연평균 증가율은 플라스틱 생활용품이 43.2%, 라면류가 19.1%, 색조 화장품이 12.5%였다. 지난해 주요 이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4.8% 증가했으며 쇼피와 틱톡샵(TikTok Shop)이 시장의 약 97%를 차지했다.

온라인 판촉전에는 내수·수출초보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 87개사가 참여한다. 쇼피 메인화면 노출과 타임세일(Daily Flash Sale)로 판매를 촉진하고, 쇼피 베트남이 단독 할인 바우처를 지원한다. 코트라는 쇼피 베트남,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현재 베트남에서는 단순 가격 비교를 넘어 제품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스마트하게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판촉을 통해 기업들이 현지 유통망에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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