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1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현지 재미 베트남 지식인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경제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또 럼 서기장은 2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에서 인공지능(AI), 컴퓨터 공학, 자동화, 공공정책, 보건·의료, 금융·핀테크,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재미 베트남 전문가 및 학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꿕 쭝(Nguyễn Quốc Dũng) 주미 베트남 대사는 재미 교포 지식인 네트워크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글로벌 AI 가치사슬 참여, 무인항공기(UAV) 연구개발, 글로벌 자본 유치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럼 서기장은 베트남의 과학기술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격차가 있고 핵심 기술 자립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정책적 걸림돌 제거, 연구개발(R&D) 집중 투자, 과학 연구 위험 부담 완화 메커니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또 럼 서기장은 지난 2026년 8월 2일 정치국이 발표한 ‘재외 베트남인 공작에 관한 결의안 제23호(23-NQ/TW)’를 언급하며, 재외동포가 베트남 민족의 불가분의 일부이자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자원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외교부, 과학기술부, 교육훈련부 등 관계 부처가 정책 입안 단계부터 재외 전문가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이들의 의견 수렴을 정례화하며,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 보장과 함께 원격·단기·장기 등 유연한 협력 방식을 도입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또 럼 서기장은 같은 날 오전 뉴욕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양자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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