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통녓병원, 생체 간이식 수술 첫 성공

호찌민 통녓병원, 생체 간이식 수술 첫 성공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9. 9.

호찌민시 보건부 산하 주요 공립병원인 통녓병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하노이 군중앙병원 108(Military Central Hospital 108)의 지원을 받아 생체 간이식 수술을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50세 남성으로, 간암과 B·C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 제2형 당뇨병을 복합적으로 앓고 있었으며 상태가 위중했다. 그는 중증 합병증으로 여러 차례 입원한 이력이 있다.

간을 기증한 공여자는 환자의 친동생인 29세 남성으로, 자신의 간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수술은 지난 8월 22일, 두 병원 전문의들이 공동으로 집도해 약 8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수술 후 환자와 공여자는 모두 중환자실로 이송돼 경과 관찰 중에 있다.

현재 환자는 이식된 간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혈액학적·생화학적 지표도 뚜렷이 개선돼 점차 정상 범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이식 간의 기능, 잠재적 합병증,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통녓병원의 이번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은 호찌민시 의료 수준의 괄목할 만한 도약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베트남 내 간이식 수술은 그간 하노이 군중앙병원 108 등 일부 전문 기관에서만 이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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