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관내 62개 동·사(Phường·Xã) 및 1개 특구가 무인항공기(UAV) 및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현지 공안 당국이 불법 비행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국은 최근 무허가 드론 및 무인 비행체 운용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총 122건의 비행 규정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관련 드론과 비행 장비를 몰수했다. 당국은 형사 처벌 요건에 해당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형사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떤선녓(Tân Sơn Nhất) 국제공항 주변 등 항공 안전 회랑 구역 내에서의 불법 비행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 공안 당국은 지난 8월 13일 저녁 떤선녓 공항 비행 금지 구역에서 조명을 단 연을 날려 항공기 16편의 착륙을 방해하고 운항 차질을 초래한 떤빈(Tân Bình) 동 거주 42세 남성 탄 반 떤(Thân Văn Tấn)을 항공 교통 방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호찌민시 공안국은 드론을 이용해 촬영이나 영상 제작을 진행하는 개인 및 업체에 사전에 비행 허가 및 구역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항 안전 회랑 구역 내에서 무허가 드론 운용은 물론 연 날리기, 풍등 및 풍선 띄우기 등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