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 희귀 난치병 20년 투병기

셀린 디온, 희귀 난치병 20년 투병기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8. 21.

전설적인 디바 셀린 디옹(58)이 희귀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PS)’을 극복하고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무대 복귀 공연을 펼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옹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커리지 월드 투어’ 중단 이후 처음으로 내달부터 파리에서 5주간의 콘서트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귀 공연은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어 2027년 5월 3주간의 추가 공연 일정까지 조기 확정됐다.

디옹은 지난 2022년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자가면역 운동 장애인 강직인간증후군 진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질환은 근육 강직과 경련을 유발해 이동 능력과 성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디옹은 정식 진단을 받기 전 약 17년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렸으며, 고용량 진정제를 복용하며 활동을 강행하다가 축농증이나 독감 등을 이유로 공연을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등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후 2023년 모든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치료에 전념한 디옹은 신약 투여, 물리 치료, 발성 치료, 면역 치료와 더불어 주 3회 필라테스, 주 2회 발레 수업 등 집중 재활 과정을 거쳤다. 2024년에는 투병 과정과 무대 복귀를 향한 집념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옹’을 공개해 대중에게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알렸다.

건강을 상당 부분 회복한 디옹은 2024년 그래미 어워즈에 깜짝 시상자로 등장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사랑의 찬가(Hymne à l’amour)’를 열창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어 엘리 사브 패션쇼 무대에서도 대표곡을 선보이는 등 공식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1968년 캐나다 출생인 셀린 디옹은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디바로 꼽히며 총 5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16년 후두암으로 사망한 음반 제작자이자 남편인 르네 안젤릴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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