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뉴스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출생 성비 불균형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보건부 산하 인구국은 출생 시 성비 불균형이 장기적으로 남성 과잉·여성 부족 현상을 초래해 개인과 가정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베트남의 출생 시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연도별로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2018년에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4.8명으로 정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생물학적·자연적 기준에 따르면 출생 시 정상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4~106명 수준이다. 베트남의 현재 수치는 이 범위를 뚜렷이 상회하고 있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구국은 성별 선택적 출산 관행이 이 같은 불균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출생 성비를 자연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정책적 개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인식 개선 캠페인과 법적 규제 강화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수십 년 후 결혼 적령기 남성의 배우자 부족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생 성비 불균형 해소는 베트남뉴스의 핵심 의제로, 당국의 중장기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