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앙카인(An Khánh) 동 응우옌바후언(Nguyễn Bá Huân) 거리에 위치한 현대식 베트남 요리 전문점 ‘업스테어스(Upstairs)’가 개업 1년여 만에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20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업스테어스는 올해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1스타를 새로 부여받은 베트남 내 식당 2곳 중 하나로, 베트남 중부 지방의 전통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베트남 내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은 총 11곳으로 늘어났다.
업스테어스의 협 쯔엉(Hiệp Trương) 셰프는 고향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통 요리를 현대적 조리 기법으로 재해석한 12가지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주요 메뉴로는 대파 기름과 홀랜다이즈 소스, 반띠에우(베트남식 공갈빵)를 조개 구이와 결합한 요리와 자체 발효시킨 밥(mẻ)의 신맛을 활용해 북부 전통 풍미를 살린 제철 생선 요리 등이 있다.
식당 내부는 오픈 키친을 바라보는 10개의 카운터 석과 1인 전용석, 총 12석 규모의 프라이빗 룸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 시 직원들이 각 요리의 재료와 출처를 상세히 설명한다. 저녁 코스 요리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인당 약 290만 동 수준이다.
영업시간은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점심 영업(낮 12시~오후 3시)도 함께 운영한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휴무다.
구글 리뷰 기준 4.8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업스테어스는 프라이빗한 공간과 정갈한 요리 연출로 호평받고 있으나, 육류 및 단백질 비중이 높고 정기적인 메뉴 변화가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향후 계절별 메뉴 개편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