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전력공사(EVN) 모기업 노동자들의 2025년도 연평균 소득이 약 4억7천920만 동(월평균 약 4천만 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로, 기업의 경영 실적이 흑자로 돌아선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2일 베트남 전력공사가 공시한 2025년도 기업 지배구조 및 조직 구조 실태 보고서 서류에 따르면, EVN 모기업 임직원의 연평균 소득 지표는 4억7천920만 동으로 계상됐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SJC 금 시세(량당 약 1억4천800만 동)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직원 1인당 연간 소득으로 SJC 금 3.2량을 매입할 수 있는 물류 가치에 해당한다.
2025년 기준 EVN 모기업의 평균 상시 근로자 지표는 총 3천593명으로 집계됐다. 공사 운영본부는 실제 개별 직원의 수령 급여는 근무 직무와 경력, 최종 업무 성과에 따라 차등 조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금은 직무 가치와 기여도, 각 산하 단위의 생산·경영 효율성에 의거해 지급되며, 연장근로수당 등 노동법상의 권익 지표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확약했다.
이 같은 소득 상승은 공사의 강력한 재무 구조 개선과 흑자 가동에 기인한다. 2025년도 EVN의 연결 매출액 지표는 645조1천950억 동으로 2024년 대비 10.3% 증가했다. 이 중 모기업의 매출액은 543조7천790억 동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거쳐 제출된 재무제표 서류에 따르면, EVN 모기업은 2025년 당기순이익 39조7천620억 동을 기록해 누적 적자 규모를 5조6천110억 동 선으로 대폭 축소 청산했다. 그룹 전체 연결 재무제표상의 당기순이익 지표는 51조8천810억 동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모기업 귀속 지배주주 순이익은 50조5천110억 동에 달했다. EVN은 현재 17개 자회사와 29개 관계사 가치사슬을 거느리고 국가 전력망의 생산, 송전, 배전 및 계통 운영을 전담하는 핵심 국영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