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부동산 대출 금리 14% 논란에 해명… “실수요자 보호 우선”

은행권, 부동산 대출 금리 14% 논란에 해명...

출처: Cafef
날짜: 2026. 2. 6.

일부 상업은행의 부동산 대출 금리가 연 14%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주요 은행 경영진들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향후 대출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8일 (현지시간) 베트남 경제 매체 카페에프 (CafeF) 보도에 따르면 엠비은행 (MB)의 루 쭝 타이 (Luu Trung Thai) 이사회 의장은 최근 회의에서 부동산 대출을 엄격히 선별하되 실거주 목적의 개인 고객에게는 연 8~8.5%의 우대 금리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부동산 신용 대출이 더욱 엄격하게 통제될 것이며 은행 역시 주택 가격이 시민들의 소득 수준에 맞게 합리화될 수 있도록 우량 프로젝트를 선별하여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실거주자 대상 금리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아시아상업은행 (ACB) 관계자는 현재 연 8% 수준의 경쟁력 있는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협력사 연계 시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Shinhan Bank) 역시 기간별로 연 7.95%에서 8.1% 사이의 고정 금리 체계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비아이디브이 (BIDV)는 최근 금리를 조정하여 대출 기간에 따라 연 9.7%에서 최대 13.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2026년 대출 금리가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해 급격히 인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종별 위험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할 예정이며 특히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투자용 대출은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위한 금융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은행권의 행보가 부동산 시장의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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