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Hanoi)와 호찌민시의 주요 레스토랑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특별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24일 현지 관광업계에 따르면 양 도시 중심가 거리는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밝게 빛나고 있으며, 많은 레스토랑이 특별 메뉴를 준비하고 고객들이 사진을 찍고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하노이에서는 똥주이딴(Tong Duy Tan) 거리의 푸로하우스(Puro House)가 프랑스식 정원이 딸린 빌라에서 일본과 이탈리아 요리를 결합한 메뉴를 1인당 약 50만동(약 2만5000원)에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야외 좌석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응우옌쯩또(Nguyen Truong To) 거리 12층에 위치한 투셰(Touché)는 유럽식 메뉴를 제공하며 1인당 평균 약 60만동이다. 큐아남(Cua Nam) 거리의 난 이터리(Nhan Eatery)는 크리스마스 이브 메뉴를 1인 62만4000동, 2인 100만동에 선보인다.
후에(Hue) 골목의 자오 베트남 루티드 이터리(ZAO Vietnamese Rooted Eatery)는 현대식 베트남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크리스마스 특별 6코스 세트 메뉴를 95만동에 제공한다.
호찌민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Cathedral) 인근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실리코(Basilico)가 12월 24~25일과 31일 저녁, 2026년 1월 1일 점심에 제공할 3코스 및 5코스 테마 메뉴를 준비했다. 가격은 1인당 약 170만동이다.
시내에서 약 15분 거리 81층 고층 빌딩 66층에 위치한 오리엔탈 펄(Oriental Pearl) 레스토랑은 랍스터, 굴, 새우 등 해산물과 칠면조, 치킨롤 등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특별 뷔페를 선보인다. 뷔페 티켓은 약 180만동, 주말에는 220만동이다.
호찌민 거주자 투하(Thu Ha) 씨는 “지난해 날짜에 가까워서 예약하니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올해는 12월 24일과 31일 저녁 예약을 2주 전에 미리 했다”고 말했다.
같은 건물 48층의 더 클라우드 라운지(The Cloud Lounge)는 11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오후 2~5시에 크리스마스 테마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칵테일을 잔당 35만동에 판매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약 300m 떨어진 JW 카페(JW Cafe)는 12월 크리스마스 테마 애프터눈 티를 120만동부터 제공한다.
39층 건물 6층에 위치한 카페 카디널(Café Cardinal)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 열차를 테마로 설계됐다.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테마 애프터눈 티를 평일 78만8000동, 주말 88만8000동에 제공한다. 6코스 세트 메뉴는 1인당 약 300만동으로 12월 24~25일에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