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달랏으로 가는 프랜 패스 폐쇄, 토사가 계곡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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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람동성 달랏으로 향하는 프랜 패스의 다탄라 폭포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인해 토사와 암석이 하부 사면의 소나무 숲으로 밀려 내려갔습니다.

프랜 패스는 길이가 7.27km로, 동남부 지역에서 호찌민시를 포함한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입니다. 해당 도로는 올해 총 5520억 베트남 동(미화 2100만 달러)을 들여 폭을 두 배로 확장하여 4차선으로 만들고 최대 주행 속도 60km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한 뒤, 7월에 재개통됐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인해 토사와 암석이 아래 계곡으로 흘러갔고, 하부 지지벽과 안전펜스는 파손되어 계곡으로 쓸려 내려갔습니다.

람동성 건설부 부국장인 쯔엉 쭝 탕은 산사태가 하부 사면 보강 구조물이 붕괴되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도로 약 50m 구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차량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을 폐쇄하고, 미모사 패스를 통한 우회 경로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장 복구를 위해 중장비를 동원하여 도로에 흐른 토사와 암석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관계자들은 피해 지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앞으로의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프랜 패스 외에도 람동성의 여러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특히 달랏과 냐짱을 연결하는 칸레 패스에서는 일요일 밤에 산사태로 버스가 매몰되어 승객 6명이 희생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VnExpress English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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