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체 FLC, 뱀부항공 다시 사들여…2년 만에 재인수

-“투자자 그룹 재정 능력 부족”…항공기 30대→7대로 급감

Bamboo Airways seen at 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 in Ho Chi Minh City in August 2019. Photo by VnExpress/Giang Huy

부동산 개발업체 FLC가 경영난에 빠진 뱀부항공(Bamboo Airways)을 투자자 그룹으로부터 다시 사들였다고 25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레타이삼(Le Thai Sam) 뱀부항공 회장은 24일 열린 항공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난 2년간의 구조조정 노력이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뱀부항공은 현재 에어버스(Airbus) 항공기 7대만으로 12개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정기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고 전세기 서비스만 유지하고 있다.

구조조정 이전에는 좁은 동체와 넓은 동체 항공기 30대로 국내선 66개 노선과 국제선 15개 노선을 운항했었다.

삼 회장은 FLC로부터 항공사를 인수했던 투자자 그룹이 현재 항공사를 운영할 재정적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뱀부항공은 2017년 FLC가 설립해 2019년 초 운항을 시작했다. 2023년 5월 삼 회장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 완전 매각됐으나 2년 만에 다시 FLC로 돌아왔다. 삼 회장은 계속해서 항공사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Vnexpress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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