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3년래 최고치 기록…빈그룹·빈홈 상승세 견인

– VN지수 8.59p(0.63%) 오른 1366.77…2022년 4월 이후 최고점

. (사진=VnExpress/Quynh Tran)

베트남증시가 24일 빈그룹주의 강세에 힘입어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24일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59포인트(0.63%) 오른 1366.77로 마감하며 지난 2022년 4월29일(1366.80) 이후 최고점에 올라섰다.

이날 빈그룹(증권코드 VIC)과 빈홈(VHM)은 각각 3.23%, 4.46% 올라 지수상승에 6포인트기여하는 등 장을 이끌었다. 빈그룹의 다른 자회사인 빈컴리테일(VRE, 0.61%), 빈펄(VPL, 0.11%) 등의 주가도 올랐다.

VN지수는 지난 22일 1358포인트까지 상승하며 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난 5월부터 반복적으로 전고점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는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1360~1370대 저항선을 돌파해 지속적으로 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VN지수는 이스라엘-이란 휴전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 및 가스주들이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지수는 장중 한때 13포인트 오르며137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빈그룹주와 함께 증권주의 상승이 가장 돋보였다. 이날 T캡증권(TVB, -3.22%)을 제외한 모든 증권주는 지수상승률을 뛰어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VN다이렉트증권(VND)는 상한가(7%)에 가까운 6.31%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뒤이어 VIX증권(VIX), 호치민시증권(HCM), SSI증권(SSI) 등이 2~3% 상승했다.

빈홈을 비롯한 부동산 업종도 많은 종목이 2% 넘게 상승하며 증권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이중 LDG투자(LDG)와 닷산그룹(DXG)은 각각 3.67%, 3.11% 상승했다.

은행주는 수출입은행(EIB, +1.97%), 남아은행(NAB, 1.85%) 등은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였으나 비엣콤은행(VCB)과 테크콤은행(T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비엣띤은행(CTG) 등 주요 종목은 횡보했다.

지수가 상승한 것과 달리, 석유와 가스주, 비료주, 해운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석유 및 가스주가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석유·가스 대장주인 페트로리멕스(PLX)와 페트로베트남가스(GAS)는 각각 5.35%, 4.82% 하락했으며, 다른 중소형주도 4%이상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303억동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VN다이렉트증권(VND)와 SSI증권(SSI), 호아팟그룹(HPG), 빈홈(VHM), 다바코그룹(DBC) 등을 주로 매수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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