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영업재개 법인 두자릿수 증가…5월까지 11.2만개 11.3%↑

– 5월 신규법인 1.5만개 전년동기비 6.1%↑, 영업재개 8000개 18.8%↑…경기회복 ‘기대감’

(사진=mekongasean)

올들어 베트남의 신설법인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통계국(GSO)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베트남의 신설법인 수는 전년대비 6.1% 늘어난 1만5100개로 집계됐다. 총등록자본금은 156조7000억동(약 60억1710만달러), 고용은 약 9만8100명으로 각각 16.6%, 29.3% 늘었다. 특히 신설법인의 평균 자본금은 104억동(39.9만여달러)으로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또한 영업을 재개한 법인은 8000개로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신설법인 수는 약 6만6800개, 총등록자본금과 고용은 647조1000억동(약 248억4790만달러), 약 45만4000명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경제에 투입된 자본금은 약 2280조동(약 875억493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83.8% 증가했다. 누적 영업재개 법인은 4만5000여개로 32.2% 증가했다.

이로써 올들어 5월까지 신설됐거나 영업을 재개한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11만1800여개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경제전문가들은 “민간경제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부문별 신설법인은 서비스업이 약 5만900개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으며, 산업 및 건설업은 1만5200여개로 3.9% 감소했다. 농림수산 부문은 627개로 1.7% 줄었다.

신설 또는 영업재개 법인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휴폐업 법인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5월 한달간 휴업에 나선 기업은 5924개였고, 폐업절차를 밟고 있는 법인은 6535개, 폐업법인은 1909개를 기록했다. 월평균 2만2300여개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한 셈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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