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킹만 영해 기준선 도표·좌표 유엔에 공식 제출

유엔 사무총장, 회원국에 공식 통보…”유엔해양법협약 제16조에 따른 조치”

베트남이 통킹만(Gulf of Tonkin) 해역에서의 영해 범위 측정을 위한 기준선 도표와 지리적 좌표 목록을 유엔에 공식 제출했다고 유엔이 확인했다고 Vnexpress지가 16일 보도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회원국들에 보낸 공지를 통해 베트남이 3월 7일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제16조 2항에 따라 통킹만 내 베트남 본토 영해 측정을 위한 직선 기준선과 영해 외부 한계를 보여주는 해도 및 지리적 좌표 목록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14일 공식 웹사이트(www.un.org/Depts/los)에 베트남의 제출 내용에 관한 상세 정보를 게시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통킹만 영해 범위 측정 기준선에 관한 베트남 정부의 2월 21일자 성명이 유엔의 ‘해양법 회보'(Law of the Sea Bulletin) 다음 호에 게재될 예정이라고도 언급했다.

해양법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베트남이 통킹만 지역의 해양 주권을 명확히 하고 국제법에 따른 권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하고 있다.

1982년 체결된 유엔해양법협약은 영해, 접속수역, 배타적경제수역(EEZ), 대륙붕 등 국가의 해양 관할권 범위와 권리를 규정하는 국제법적 틀을 제공하고 있다.

 

Vnexpress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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