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서 요가 동작한 베트남 관광객 논란

서울 경복궁(Gyeongbokgung Palace)에서 요가 동작을 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베트남 관광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4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하노이 출신 키에우 호아(Kieu Hoa)씨는 지난달 29일 한국 여행 중 경복궁 앞에서 레깅스 차림으로 물구나무서기 요가 동작을 하는 사진을 3일 SNS에 게시했다.

이 사진이 퍼지자 SNS에서는 “후에 황성(Hue Imperial City)처럼 성스러운 장소에서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요가는 건강에 좋지만 공공장소에서 이런 식으로 몸을 드러내는 건 무례하고 부적절하다”며 “특히 이곳은 한국 관광의 상징적 장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호아씨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고 경비원들의 제지도 없었다”며 “과도한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외에서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요가를 알리는 긍정적 행동”이라며 옹호했다.

조선왕조의 법궁이었던 경복궁은 1395년 건립됐으며 현재 서울 대표 관광지다.

베트남에서도 최근 판시판(Fansipan) 산에서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를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영상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타이빈(Thai Binh)성에서 도로 한복판에서 요가를 하던 여성들이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Vnexpress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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