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의 왕국’ 꽝빈성, 폭우로 관광 중단

세계 최대 동굴군이 있는 꽝빈(Quang Binh)성이 태풍 ‘짜미'(Tra Mi)로 인한 홍수로 30일부터 모든 관광활동을 중단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꽝빈성 관광진흥센터는 이날 “퐁냐-께방(Phong Nha-Ke Bang) 국립공원의 동굴탐험과 정글트레킹, 수상활동 등 모든 관광 프로그램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내린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통행이 제한되면서 관광활동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26일부터는 태풍 소식에 많은 관광객들이 예약을 취소했다.

퐁냐 코코 리버사이드 홈스테이 관계자는 “체류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식사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여행사들도 수일간 계속된 폭우로 수천 가구가 침수되고 교통이 마비되면서 꽝빈성 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동굴의 왕국’으로 불리는 꽝빈성에는 500개 이상의 동굴이 있으며, 이 중 약 40개가 관광객에게 개방돼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쏜동(Son Doong) 동굴도 이곳에 있다.

Vnexpress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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