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 외환시장 안정용 보유달러 매각 확대 추진

– 외환보유액 1000억 달러 넘어

베트남 중앙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으로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유 달러의 매도를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아세안데일리지가 24일 보도했다.

2022년 기준, 외환보유액이 1,000억 달러가 넘는 베트남은 최근 달러강세가 지속되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에 외화 공급을 위한 보유 달러의 매각을 계속할 것이라고 팜 치 꽝 중앙은행 통화정책국 부국장이 지난 월요일 발표했다.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16일 미국 연준(Fed)이 금년 들어 3번째 금리인상을 28년 만에 최대폭인 0.75%포인트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는 이러한 미국의 금리상승으로 일정 국가들의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지수가 연초에 비해 10% 상승했다.

그러나 꽝 부국장은 베트남 통화 동(VND)은 올 해 들어 지금까지 미 달러화에 대해 2% 정도만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베트남 통화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여도 필수품목을 꼭 수입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외화 공급은 제때 충족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중앙은행은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거시경제를 안정시키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환율 정책을 계속 추진 할 것 이라고 하였다.

아세안데일리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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