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보육교사, 긴급체포

학부모가 몰래 촬영한 동영상으로 발각

호찌민시 경찰은 호찌민 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을 긴급 체포했다.

동프응(31세)과 팅 리(23세) 등 이들 2인의 교사는 그동안 아이들이 밥을 제대로 먹지 않거나 딴 짓을 한다는 이유로 죽이나 물에 머리를 박게 했으며, 그밖에도 손으로 쥐어박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학대해왔다.

심지어 우유를 안 먹는 아이들은 코를 틀어막고 있다가 숨을 쉴 수 없어 입을 벌리는 순간 들어붓기도 했다. 이들의 그동안의 행각은 이 보육시설에 아이들을 맡겨온 학부모가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가지고 신고해서 발각되었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요사이 부부가 모두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을 탁아소나 보육원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사설 보육소가 많아지고 관리가 소흘해져 이런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측은 “사설 보육원의 문제점은 종종 뉴스를 통해 언급되었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아 그동안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증거정황이 나온 만큼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12/17,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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