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중앙당 위원이자 국방부 차관인 레 득 타이(Le Duc Thai) 상장이 탄호아성 당서기로 공식 임명됐다. 16일 탄호아성 당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응우옌 주이 응옥(Nguyen Duy Ngoc) 중앙조직위원장 주재로 인사 결정 공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치국 결정에 따라 레 득 타이 상장은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자리를 옮긴 응우옌 조안 아잉(Nguyen Doan Anh) 전 서기의 후임으로 탄호아성 당 서기직을 수행하게 된다. 레 득 타이 신임 서기는 1967년생으로 광닌성 출신이며, 군사학 학사와 고급 정치 이론 학위를 보유한 군 요직 출신 인사다.
레 득 타이 서기는 탄호아성으로 부임하기 전 광닌성 국경수비대 사령관, 베트남 국경수비대 사령관을 거쳐 국방부 차관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탄호아성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최근 제16대 국회 제1차 회의에서 탄호아성 국회의원단 단장으로 승인된 바 있어 지역 현안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자였던 응우옌 조안 아잉 전 서기는 지난 6일 열린 제16대 국회 제1차 회의에서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탄호아성 당 서기직을 내려놓았다. 중앙당의 이번 인사는 군 출신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탄호아성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