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불면증 아니었어?”… 암 의심해봐야 할 ‘밤의 경고’ 두 가지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3. 25.

밤마다 겪는 극심한 식은땀과 불면증이 단순한 컨디션 난조가 아닌 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평소와 다른 야간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러한 증상들은 암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공포보다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수면 중 약간의 땀을 흘리는 것은 실내 온도나 침구 영향으로 흔히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옷과 침구가 흠뻑 젖을 정도의 과도한 식은땀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증상은 림프종 등 특정 암의 대표적인 징후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역시 과도한 야간 발한이나 원인 불명의 반복적인 고열을 암의 잠재적 증상으로 경고하고 있다. 이는 폐경기 증상이나 약물 부작용일 수도 있으나 전문가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 깨는 불면증 또한 암과 연관될 수 있다. 암 자체가 유발하는 통증이나 메스꺼움이 숙면을 방해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며, 암 진단 전후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이 수면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암 연구소에 따르면 암 환자가 겪는 불면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암 자체로 인한 통증 및 메스꺼움, 치료 과정에서의 부작용, 심리적 불안과 우울 등이 있다. 지속적인 불면증은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해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두 가지 야간 증상 외에도 암 연구소는 설명할 수 없는 극심한 피로감이나 이유 없는 출혈, 멍, 원인 불명의 통증 및 체중 감소 등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신체 부위에 나타난 비정상적인 덩어리나 부종 역시 검사가 필요한 대상이다. 암 연구소 관계자는 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해 모두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가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조기 발견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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