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호찌민, 세계가 반했다… 타임아웃 선정 ‘2026년 베스트 도시’ 등극

하노이·호찌민, 세계가 반했다… 타임아웃 선정 '2026년 베스트 도시' 등극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3. 14.

베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 하노이와 호찌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영국 유명 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의 도시(Best Cities for 2026)’ 순위에 따르면, 하노이는 25위, 호찌민은 38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50개 도시, 2만 4,000여 명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00명 이상의 타임아웃 편집자 및 기고가들의 평가를 종합해 산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식(Food), 문화(Culture), 밤문화(Nightlife), 가성비(Affordability) 및 전반적인 삶의 질 등으로 구성됐다.

하노이는 역사적인 고택과 풍부한 식문화, 그리고 합리적인 물가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시아 상위권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하노이를 아시아 최고의 가을 단풍 명소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 역시 역동적인 도시 분위기와 현대적인 밤문화가 어우러진 점을 인정받아 38위에 안착했다.

이번 글로벌 50대 도시 리스트에는 베트남의 두 도시를 포함해 총 9개의 아시아 도시가 포함됐다. 2026년 전체 순위에서는 호주 멜버른이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상하이, 영국 에든버러, 런던, 미국 뉴욕이 그 뒤를 이어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타임아웃 측은 “이번 명단은 단순히 여행지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거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활기찬 일상을 제공하는 도시들을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하노이와 호찌민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에너지를 가진 도시들”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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