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건강 위협하는 ‘침묵의 주범들’… 비만·흡연·약물 오남용 주의

신장 건강 위협하는 '침묵의 주범들'… 비만·흡연·약물 오남용 주의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3. 3.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장기인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신장 기능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위험 요인들을 미리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3일 베트남 보건 전문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신장 질환을 유발하는 의외의 복병들이 존재한다.

우선 비만은 신장에 과부하를 주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체중이 늘면 신장은 더 많은 혈액을 걸러내기 위해 과도하게 작동(여과 과부하)하게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신장 조직의 섬유화와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흡연 역시 치명적이다. 담배의 니코틴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고, 독소는 염증과 섬유화를 촉진해 병의 진행 속도를 앞당긴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도 경계 대상이다. 처방전 없이 구매하는 진통제를 남용하면 신장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성분이 불분명한 보약이나 고용량 단백질 보충제, 크레아틴 등도 신장에 큰 부담을 준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신장을 위협한다.
▲반복되는 요로감염 및 신장결석: 감염이 반복되면 신장에 흉터를 남기고, 결석은 통로를 막아 조직 손상을 유발한다.
▲심혈관 질환: 심부전 등으로 신장에 공급되는 혈류가 줄어들면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
▲유전 및 자가면역 질환: 루푸스 등 자가면역 질환은 신장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를 직접 공격한다. 신장 질환의 약 20~25%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환경적 요인(CKDu): 농업이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신장 질환으로, 만성적인 탈수와 열사병, 농약 및 중금속 노출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건 전문가들은 “만성 신장 질환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 및 소변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저염 식단을 실천하고, 약물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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