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라이즈, 40조 동 규모 항공 인프라社 설립

마스터라이즈, 40조 동 규모 항공 인프라社 설립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2. 28.

베트남의 부동산 거물 마스터라이즈(Masterise) 그룹이 항공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자본금 40조 동(약 2조 1천억 원) 규모의 전문 기업을 설립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기업 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설립된 ‘마스터라이즈 항공 인프라 주식회사(Masterise Aviation Infrastructure)’는 설립 2주 만인 지난 26일 자본금을 40조 3,120억 동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번 법인 설립은 마스터라이즈 그룹의 대대적인 재무 구조 개편과 맞물려 진행됐다. 마스터라이즈 그룹 주식회사는 최근 자본금을 35조 2,270억 동에서 2조 9,770억 동으로 약 32조 2,500억 동 축소했는데, 이는 신설된 항공 인프라 법인의 초기 자본금과 일치한다. 사실상 그룹 차원의 인적 분할을 통해 항공 인프라 전문 법인을 출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신설 법인의 대표는 마스터라이즈 공항 유한공사(Masterise Airport)의 대표이자 과거 사스코(Sasco)와 깜라인 국제공항 등에서 경력을 쌓은 항공 전문가 부 호앙 롱(Vu Hoang Long)이 맡았다.

마스터라이즈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겔렉스(Gelex) 그룹의 자회사인 겔렉스 인프라도 지분 20%를 출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이 추진 중인 가비잉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96조 동(약 1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박닌성 가비잉 지역에 건설되는 이 공항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혼잡을 해소하고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이끌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가비잉 공항은 2030년까지 연간 3,000만 명의 여객과 16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2050년에는 여객 5,000만 명, 화물 250만 톤까지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이 공항을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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