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탄닌(Thanh Nien) 등에 따르면, 다낭시 디엔반(Dien Ban)동 경찰은 전날 오후 2시 45분경 관내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A(19)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NVN(20)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NVN은 2023년 말부터 A씨와 교제하며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초 이별 통보를 받은 NVN은 A씨에게 해당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가족에게 보내겠다고 위협하며 만남을 강요했다.
자신과 가족의 명예가 훼손될 것을 두려워한 A씨는 NVN의 요구에 마지못해 응했으며, NVN은 이러한 수법으로 A씨를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에도 NVN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범행을 저지르다 첩보를 입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NVN의 휴대전화에서 협박에 사용된 민감한 영상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다낭시 경찰청 형사조사국은 NVN을 강간 혐의로 긴급 구금하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