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포럼에 회원사 대거 참석,
3개 분야 전문가 인사이트 공유
“AI를 쓰고 있습니까, 끌려다니고 있습니까?”
지난 1월 30일 호찌민시 코비타워 KOAS 세미나룸에서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가 개최한 제82회 코참포럼에서 던져진 질문이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정책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실무 과제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포럼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라이크라이온 김현규 법인장이 AI 도입의 함정을 짚었다. 단순한 프롬프트 기법을 넘어 경영진이 점검해야 할 도입 리스크와 의사결정 기준, 기업 현장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며 실무 가이드를 제시했다.
2부는 정책자금이 주제였다. 중진공 호치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이재홍 소장이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자금을 상세히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신청 요건과 지원 절차, 베트남 진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집중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3부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베트남사무소 남대근 소장이 베트남 원자력 산업의 협력 기회를 조망했다. 베트남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전망을 공유하며, 한국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는 중장기 기회 요인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년호 코참 회장을 비롯해 류승호 주호치민 총영사관 영사, 김영훈 호치민 IT지원센터장, 장복상 부회장(ESG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년호 회장은 “2026년은 AI가 경영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산업 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회원사들의 올해 전략을 구체화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코참 공식 앱이 회원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