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그룹, 호찌민 145조 동 규모 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속도전’… 7만 석 경기장 건립 박차

썬그룹, 호찌민 145조 동 규모 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속도전’… 7만 석 경기장 건립 박차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2. 8.

중견 기업인 **썬그룹 (Sun Group)**이 호찌민에 건립 중인 145조 동 (한화 약 7조 8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경제 매체 **카페에프 (CafeF)**는 지난달 15일 착공식을 마친 ‘라익찌엑 (Rach Chiec) 국립 스포츠 복합단지’ 프로젝트가 착공 20일 만에 대규모 장비 투입과 부지 정리 작업을 시작하며 본궤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호찌민 **빈쭝 (Binh Trung)**동 일대 186헥타르 (ha) 부지에 들어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인프라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핵심 시설인 7만 석 규모의 중앙 경기장은 총 35조 동 (약 1조 9천억 원)이 투입되며, 기존 미딘 (My Dinh) 국립 경기장을 제치고 베트남 최대 경기장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 경기장은 베트남 남부의 상징인 물야자나무 잎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에 개폐식 지붕과 구역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최첨단 에어컨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대규모 콘서트와 국제 행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투자자인 썬그룹 산하 붕따우썬 (Vung Tau Sun) 유한공사는 당초 8년으로 계획된 공사 기간을 5년으로 대폭 단축해 2030년대 초반까지 전체 단지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는 이미 수십 대의 중장비가 배치되어 지반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시 당국과 협력해 부지 보상 및 이주 절차도 서두르고 있다.

호찌민시는 이번 라익찌엑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동부 지역의 새로운 경제 성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트로 2호선, 껀저 (Can Gio) 교량, 푸미 (Phu My) 2교량 등 주요 인프라와 연계되어 도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가들은 “썬그룹의 과감한 투자와 빠른 실행력은 베트남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아시안게임 (ASIAD)**이나 동남아시안게임 (SEA Games) 등 대규모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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