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훙옌 (Hung Yen)성에 조성 중인 트럼프 브랜드의 대규모 복합단지가 외국인 개인 및 조직을 대상으로 한 주택 판매 승인을 받았다.
6일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 (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훙옌 (Hung Yen)성 건설국은 최근 콰이쩌우 (Khoai Chau) 지역에 들어서는 트럼프 International 훙옌 (Trump International Hung Yen) 복합단지 내 주택의 외국인 소유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외국인은 해당 프로젝트의 저층 주택 최대 250채와 전체 아파트 물량의 30%까지 매입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개인과 단체는 프로젝트 내 1, 2, 3구역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최대 250채까지 소유할 수 있다.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경우 3구역에 건설되는 전체 세대수의 30% 범위 내에서 분양이 가능하다. 건설국은 시행사 측에 허용된 수량을 초과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주택을 판매하지 않도록 엄격히 고지했다.
트럼프 International 훙옌 (Trump International Hung Yen) 프로젝트는 2025년 5월 투자 정책 승인을 받았으며, 킨박 (KBC) 시티 그룹이 지분 85%를 보유한 훙옌 (Hung Yen) 투자개발 합작회사가 시행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트럼프 그룹 (The Trump Organization)과의 협력을 통해 약 888헥타르 (ha) 규모의 부지에 총 15억 달러 (USD)를 투입해 조성되는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단지 내에는 54홀 규모의 고급 골프장 (240헥타르 (ha) 이상)을 비롯해 주거용 생태 도시, 상업 서비스 구역,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계획안에는 약 7.3헥타르 (ha) 규모의 사회주택 부지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훙옌 (Hung Yen)성은 하노이 (Hanoi)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트럼프 프로젝트의 외국인 판매 허용이 지역 내 해외 자본 유입을 가속화하고 훙옌 (Hung Yen)성 부동산 시장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