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스마트폰 사용의 역습… 눈 건강 파괴하는 치명적 콤보

밤샘 스마트폰 사용의 역습… 눈 건강 파괴하는 치명적 콤보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4.

늦은 밤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 몰두하는 습관이 젊은 층의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안구 건조와 각종 중증 안질환을 앞당기는 치명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단순한 시력 감퇴를 넘어 눈의 구조적 변화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하이옌 안과 센터(Trung tâm Mắt Hải Yến)의 응우옌 쯔엉 뜨엉 주이(Nguyễn Trương Tường Duy) 전문의는 최근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근시와 안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늦은 취침과 전자기기 남용을 꼽았다. 주이 전문의는 근시가 단순히 안경이나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장기간의 나쁜 습관이 쌓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의학계는 전자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Blue light)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안구의 축이 길어지고 망막이 얇아지는 등 눈의 구조가 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보다 훨씬 빠르게 망막 변성, 녹내장(Glaucoma), 백내장(Cataract) 등 노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고도 근시 환자의 경우 젊은 나이에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많은 젊은이가 성인이 된 후 시력 교정 수술을 받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만, 수술은 시력을 개선할 뿐 안구 내 이미 발생한 구조적 손상을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또한 시력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할 경우 다시 근시가 재발할 위험도 크다. 최근에는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안구건조증이 사무직 종사자와 학생들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들은 20-20-20 규칙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전자기기를 20분 사용한 후에는 20초 동안 약 6미터(20피트) 떨어진 곳을 바라보며 눈에 휴식을 주는 방법이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경우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의 야외 활동이 근시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전문의들은 정기적인 시력 검사와 함께 인공눈물 사용, 눈꺼풀 위생 관리 등을 통해 시력 감퇴 속도를 늦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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