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시 경찰이 주택에 침입해 금고를 부수고 금과 은을 훔친 후 기차로 도주하던 중국인 2명을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낭 경찰은 화요일 링징펑(Ling Zingfeng·46)과 양준윤(Yang Jun Yun·39) 중국 국적자 2명을 절도 혐의로 구금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1월 24일 저녁 응우하인선(Ngu Hanh Son)구의 33세 주택 소유주가 가족들과 함께 오후 5시경 집을 나섰다가 8시경 돌아와 침실에 있던 작은 금고가 강제로 열린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1층 비상구에서 강제 침입 흔적을 발견했다. 도난당한 재산의 가치는 약 3억 동(약 1만2,000달러, 약 1,690만 원)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절도 후 옷을 갈아입고 변장 도구를 길가 쓰레기통에 버린 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이 도시를 떠나려 한다고 판단한 경찰은 버스터미널, 기차역, 다낭국제공항에 경찰을 배치했다. 1월 25일 밤 당국은 링과 양이 하노이행 기차표를 구입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중부 응에안(Nghệ An)성 경찰과 협력해 기차가 빈(Vinh)역에 정차했을 때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진술에 따르면 두 남성은 도박을 하기 위해 베트남에 입국했다. 돈을 잃은 후 귀중품을 훔치기 위해 여러 주택에 침입했으며, 도난품을 하노이로 운반해 재판매한 후 다낭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은괴 8개, 금팔찌 3개, 금목걸이 1개, 금귀걸이 1개, 시계 2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추가 조사를 위해 다낭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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