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마이찌토대로’ 6km 구간 자전거 전용차로 설치계획

-친환경 교통수단 장려

투티엠지구 마이찌토 대로 전경. 베트남 호치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전환하기 위해 도시 주요 도로 중 하나인 마이찌토 대로에 약 6km 길이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한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호찌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전환하기 위해 도시 주요 도로 중 하나인 마이찌토(Mai Chi Tho) 대로에 약 6km 길이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 건설국 산하 도시교통관리운영센터에 따르면, 마이찌토 대로 응웬꺼탁길(Nguyen Co Thach)부터 D1길까지 약 5.8km 구간이 폭 20m, 설계 속도 20km/h의 자전거 전용차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에는 자동차 및 이륜차 통행을 금지하는 표지판과 차선 페인트가 도장될 예정이며, 당국은 주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주거 지역에 공공 자전거 스테이션과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유지보수와 정기 관리 비용을 고려한 예상 사업비는 140억동(53만여달러) 상당으로, 당국은 조속한 시공사 선정에 돌입해 10월 중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예상 개통 시점은 착공 이후 90일 이내다.

지난 2010년 개통된 마이찌토 대로는 서부 지역 보반끼엣길(Vo Van Kiet)부터 사이공터널을 지나 투티엠(Thu Thiem) 신도시를 잇는 총길이 약 7km, 왕복 10~14 차선의 동서 연결 도로로, 도심부터 안푸(An Phu) 교차로, 호찌민-롱탄(Long Thanh)-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구간이다.

시당국은 버스와 지하철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시민들로 하여금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 말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자전거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주로 젊은 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찌민시는 지하철 1호선을 따라 락찌엑교(Rach Chiec)부터 사이공교까지 보응웬지압(Vo Nguyen Giap, 옛 하노이대로) 일대 약 4km 길이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수도 하노이는 지하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또릭강(To Lich river)을 따라 옛 꺼우저이군(Cau Giay)과 동다군(Dong Da)을 연결하는 길이 4km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한 바 있다. 해당 노선은 지하철 2A호선 랑(Lang)역과 3호선 8번역과 연결된다.

인사이드비나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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