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내 국제학교 졸업생들의 힘겹고 치열했던 수험기를 쫓고 있다. 지원 국가와 과, 전형을 달리한 학생수기들로 뒤를 잇는 후배들에게 입시의 팁을 주고자 기획된 인터뷰가 세번째를 맞이 한다. 이젠 말하지 않아도 앉은 폼 만으로도 인물의 성격과 학과가 가늠이 되어지니 기획이 끝날 때쯤 엔 반 점쟁이가 되어있을 수도 있음이다. 이번 대학은 카이스트다. 한국과학기술원 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으로 그 타이틀 만으로도 이미 살짝 두통을 일으키는 공부벌레들의 집합소 ! 먼나라, 남의 나라, 가지 못할 미지의 그 동네! 그들 만의 리그! 필자와 같은 생각이라면 인터뷰에 더욱 관심을 가져보 기를 권한다. ‘여드름이 얼굴을 덮고 안색이 몹시 탁하며 대화는 이공계 특유의 화법을 자랑 …
Read More »SSIS 국제학교 최규환 학생
2018 학년 대학 입학을 목전에 둔 호찌민 내 대한 전사들의 공들이 혁혁하다. 대학별 수준의 높. 낮음을 떠나 저마다의 꿈을 향한 배움의 또 다른 항로를 개척할 순간이다. 선택의 폭은 넓고 방향등이 절실하다. 지난 375호에 이어 두번째 방향등 역할을 해줄 친구는 아이비 리그에 속하는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인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를 Early로 합격한 SSIS의 최규환 학생이다. 인터뷰를 위한 사전 질문과 서신만으로도 얼마나 준비가 잘된 학생인지 후한 점수를 매기기에 충분했다. 모든 항목에서 정확한 정보를 위한 진지함과 성실함이 묻어났고 세련되고 노련한 답안들이 그의 학업적 성과를 또한 짐작케 했다. 만약 내가 대학 입학 사정관이었다면 이 학생의 인터뷰를 위해 베트남행도 불사했을 거라는 이유 있는 상상을 하며 …
Read More »홍콩대, 중문대, 홍콩과기대 3관왕 ABCIS 13학년 이지용 학생
‘아시아 교육의 허브’ 홍콩 대학들의 한국인 밀물현상 뚫기 어려워도 가는 애들은 다 간다. 그럼 어떤 애들이 가는가? 홍콩대, 중문대, 홍콩과기대 3관왕 ABCIS 13학년 이지용 학생 “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 “ 한 우물만 팠다. ” 국제학교 최고 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잔인하면서 동시에 가장 환희에 차는 시기인 졸업시즌이다. 열심히 달려온 길에 대한 중간 평가를 받고 다시 한번 레이스의 재정비가 필요한 터닝 포인트! 중간점수로 풀코스 완주의 성패를 가늠하긴 이르지만 열심히 달려온 친구들의 실전기가 뒤를 이어 달릴 후배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길 바라며 지원 국가와 전형을 달리하는 학생들의 대입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이번호는 그 첫번째 입시 전 승자로 국제적 비즈니스 도시, …
Read More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및 교민 안전과 이익 보호를 우선 과제로” 여러 교민행사를 통해 공관장 활동에 적극적이면서 절제되고 신사적인 이미지로 각인된 총영사를 청소년 합주단 연주회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공연 팜플렛 안내로는 총영사 인사말이 대두를 장식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무슨 연유 인지 박수와 미소만 보낼 뿐 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초청인사의 인사말로 꾸며지며 준비된 멘트 후 홀연히 사라지는 일반적인 행사 모습을 상상했던 터라 총영사의 예상치 못한 모습에 의아함이 생겼다. “2부 첫 시작 때 인사말을 하겠지 설마 2시간을 저렇게 앉아 있지는 않을 거야.”기자의 예상을 깨고 그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관심과 격려로 그 자릴 지켰고 무대의 막이 내리자 아이들 곁으로 올라가 할아버지 담소같은 격려사를 전했다. …
Read More »2018 제5회 ARDITO 뮤직 페스티발
정통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겠지. 어쩌면 ‘어려운 고급 음악고문’이 될 수도 있겠구나 마음을 다잡고 시작된 관람이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지휘자가 보이지 않는다. 정통 오케스트라 공연도 아니다. 우쿨렐레 공연도 있고, 연주곡에 가요도 있다. 청소년 합주단의 느낌이랄까? 어려워 끝나길 기다리는 곡목도, 졸다 깨 늦은 박수를 칠 필요도 없는 공연이었다. 이유는 ‘아르디토’ 총감독을 맡고 있는 안혜선 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된다. 단장님 리허설 때 총지휘 하시는 모습을 잠깐 뵈었는데요. 정작 무대에선 그런 모습을 뵐 수가 없었어요. 아르디토의 지휘자가 아니셨나요? 네에, 저는 오늘 공연을 위한 모든 악기연주와 무대구성에 대한 총감독을 맡고있는 단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무대위에서 지휘를 하지는 않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서로 간의 음악적 교감을 …
Read More »벤탄시장 신발수선 아저씨
“참으로 걸을 일이 많은 나라더군요. 뾰족구두 굽이 몇 달을 성치 못했어요. 무척이나 덥기도 더운 나라더군요. 가죽구두 밑창이 쩍쩍 입을 벌려요. 금방 산 새 신은 반드시 고무밑창을 대줘야 오래 신을 수 있지요. 10여년전도 지금도 교민들의 신발 수선을 책임지고 있는 벤탄시장 앞 신발아저씨! 작은 일 이지만 늘 그자리 에서 쉬는 날 없이 신발을 고쳐주는 이름도 모르는 그분을 씬짜오 베트남 피플코너에서 소개해 주세요.” 취재요청을 받자마자 바로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림으로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는 그 아저씨, 실은 내가 아저씨의 단골손님이라 더 반가웠다. 벤탄시장 입구 맞은편부터 여러 명이 도로변에 줄을 지어 신발을 수선하고 있지만 맨 첫 번째 아저씨만 유독 한국인의 방문이 …
Read More »성균한글백일장대회 금상 수상자
80여명이 참가한 성균관대 한글백일장 대회였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온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손을 모으고 진행자를 주시한다. 그 간절함이 너무 아련해 자꾸 눈물이 삼켜진다. 가작, 장려, 은, 동상이 발표가 되었고 금상만 남겨둔 상태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그래도 내가 되면 좋겠다.” 한국대학 석사 전과정 무료 지원 혜택으로 이대회는 이미 이들에게 꿈의 대회가 되었다. “생활비는 알바를 할거고 갈수만 있다면 저는 어떤 경제적 어려움도 극복할거에요.” 옆자리 하노이 인사대 4학년 남학생은 얼굴이 상기되어 보고 있기 입이 탄다.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한 한국어를 이처럼 온힘을 다해 갈구하는 이들을 마주하고 있자니 이미 다 가진것에 대한 감사를 잊은 나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금상 호명자는 여학생이었다. 가녀리고 앳된 얼굴이 …
Read More »베트남 호찌민 코엑스
대한민국 전시기획 1번지! 전시회도 한류 강세! 베트남에서도 역시 코엑스! 최신 리빙 트렌드가 한눈에~ 백가지 유아용품, 백만가지 즐거움~ 믿고쓰는 한국 제품들을 호찌민에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코엑스하면 애들데리고 갔던 수족관, 쇼핑과 먹거리의 메카 혹은 각종 박람회의 기억으로 점철되는 한국최대,최고의 종합 전시장이자 종합 무역센타가 아닌가. 그런데 그 코엑스의 베트남 대표사무실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호찌민에서 여러 전시를 기획하고 삶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코엑스를 여태 몰랐다면 다소 손해본 느낌입니다. 전시회 참가를 통한 관련물품을 홍보하고 상품판로를 모색할수 있는 해당 업체들로서는 모르면 낭패스러운 일이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정보 제공의 장으로써의 코엑스 전시를 몰랐다면 교민들에게 안타까운 일이지요. 코엑스 베트남 신지항 사무소장을 만나 놓치지 말아야할 여러 전시계획들의 …
Read More »ACC 카이로프랙틱 의사 백한인
북한산,도봉산 등산길에서 북촌과 4대문 일대를 거닐며 한국과 깊은 감정적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전생에 고구려 혹은 백제의 침술사 였을지도 모르는 강렬한 느낌을 준 한국. 베트남에서도 저는 한국을 느낍니다. “호찌민 1군에 위치한 척추교정 전문병원의 미국인 의사가 한국어로 진료를 하고 있어 놀랬어요. 결린다, 뻐근하다는 어려운 단어의 이해를 넘어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는 삼겹살을 좋아한다는 일상대화에서도 한국을 향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궁금하고 이색적인 분 피플 코너에서 취재해주세요.” 카이로프랙틱이라 함은 밥 먹다 갑자기 턱이 훌렁 빠지거나, 팔이 어긋나거나, 틀어진 골반을 맞출 때 ‘우두둑 뚝딱 뚝딱’ 소리만으로도 이미 치료가 된 듯한 일명 뼈 맞추는 병원 정도의 개념으로 알고는 있다. 그 의료행위에 대한 궁금증의 …
Read More »고문서에 꽂힌 유통회사 VOVOS 대표 허중
보보스 유통은 솔직히 잘 모른다. 하지만 뷔페식당 에서 보보스 커피머신은 봤다. 노사푸드도 처음 들었다. 하지만 롯데리아, pho 24에서 인도아저씨 캐릭터 그려진 옴짜바 소스통은 많이 봤다. 필시 여러 일에 몸담고 있음이 확실한데 오늘의 방문은 주업무와는 관계가 없다. 베트남의 과거사와 그 시대상을 흥미로운 자료수집을 통해 연구하고 보존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취미생활이 개인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넘어 한 국가의 사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유의미한 행위가 된다면 이는 이미 개인적인 수집력 이상의 영향력이 있는 것 아닐까? ‘What is your hobby?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My hobby is collecting stamps (제 취미는 우표수집 입니다)’ 왕년에 우표, 동전, 상표 쫌 모아 보신 분들 오늘 추억팔이 …
Read More »피아니스트 김지희
피아노 선율을 타고 일상은 늘 모데라토 함께 나누는 즐거움엔 알레그로 손끝으로 전하는 힐링 안단테 《김지희의 Morning Classic》입니다. 오늘의 추천곡은 러시아의 국민작곡가 ‘미하일 글린카’의 《종달새》입니다. ‘한 마리의 종달새가 집 처마에 앉아 다소곳이 얘기합니다. 어쩌나…약간 구슬픈 목소리… (중략) 숲 속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와 오늘 하루의 행복을 읊조립니다. 처연하게…’ 저의 하루는 편안하고 쉬운 설명과 함께 들려주는 클래식 연주 곡들로 시작합니다. 아침 분주를 뒤로하고 차한잔과 함께하는 오롯한 나만의 힐링 타임. 소녀감성 충만으로 이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이 단톡방의 운영자분을 소개해주세요. 글만으로도 이미 소리가 전달되는듯 하다. 왠지 조근조근 할 것 같고 촉촉하고 교양 있는 말솜씨를 가졌을 것 같은 이분! 거실을 가득 채운 2대의 그랜드 …
Read More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총 지휘하는 수장 류항하
유한 인상에 여유로운 미소로 생긴 잔주름이 그의 고향, 하회마을의 하회탈을 연상 시킨다. 하노이 시장 조사겸 들린 하노이 코참에서 만난 류항하 회장의 첫인상이다. 그는 조선시대 명재상으로 징비록을 쓴 서애 류성룡 대감을 배출한 풍산 류씨의 14대 손이다. 그러니 태생부터 선비다. 그런데 별로 나설 것 같지 않은 점잖은 선비가 하노이 교민시장의 주요 단체를 석권하고 있다. 하노이 코참의 회장이자 하노이 한국학교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첫 질문으로 던진 것이 그것이다. 하노이에 인물이 없어서인가, 아니면 류회장이 워낙 출중한 인물인 탓인가? 전혀 성격이 다른 두가지 단체의 수장을 맡게된 연유가 무엇인가? 별 다른 연유는 없다. 코참 회장이 한국학교의 당연직 이사인데 마침 이사장님이 사임을 하시고 공백이 된 …
Read More »소프라노 조혜령
아름다운 선율에 담은 음악에 대한 열정 아이들의 눈높이로 꽃 피우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생활이 척박한 이곳에서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보다 많은 친구들이 합창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알아가길 바랍니다. 저희 합창단의 지휘자 조혜령 선생님을 소개해주세요.” people코너의 인터뷰는 언제나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독자들에 의해 꾸며진다. 합창단을 졸업한 학생의 인터뷰 요청이라 더 귀하다. 3월 23일 10회 한인 소년소녀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끝내고 캄보디아 공연으로 일정이 바빴던 조혜령 단장을 어렵게 만났다. 지휘하는 뒷모습에 차분한 카리스마가 넘쳤던 그녀는 사실 호찌민 오페라 극장 수석 성악가 겸 코치로 음악가로서의 입지가 단단한 베트남 유명인사다. 아담한 체구에 깨끗하고 부드러운 인상이다. 안녕하세요. 단장님 캄보디아 일정은 잘 마무리가 되셨는지요? …
Read More »커피사랑, 한국사랑, 샬롬 커피의 그녀 “반가워요 에스더”
영어를 수십년 공부했다. 심지어 스스로 몹시 좋아한다고 떠벌리며 독학이란 것도 하고있지만 제대로 외우는 팝송하나 없으며, 10줄이상 완벽한 문장구사는 불가능하다. 녹음기나 앵무새 같이 아는 문장만 무한 구간 반복한다. 필자의 뜬금포 영어공부 역사를 고백하는 이유는 여기 몹시 흥미로운, 게다가 몹시 존경스럽기 까지한 여인이 있기 때문이다. 2군 타오디엔에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젊은 베트남 여사장이 궁금하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를 나섰다. 로스팅 기계에서 갓 볶아진 원두향이 그윽하며 편안하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스터디 카페 같은 느낌의 테이블마다 이런저런 업무 혹은 미팅을 하는 손님들로 채워져있다. 시끌벅적 하지 않으며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커피를 만나러 온 나만 오롯이 남겨진 느낌이 들게한다. 머리두건을 세련되게 두른 그녀가 수줍게 …
Read More »하노이 신임 한인회장 윤상호
만나기 전부터 어떤 인물인가 궁금했다. 고상구 전 회장의 아바타인가 아니면 자신 만의 성을 쌓을 또 다른 성군인가? 신임 윤상호 회장과의 인터뷰는 예외적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새로운 인물이라는 낯섦과 베트남 유일의 한인회라고 해도 무방한 조직의 수장이라는 무게가 겹쳐서 나름대로 인물 파악에 시간을 보낸 탓이다. 신임의 자리에 앉는 사람을 인터뷰하는 경우 앞으로 이룰 것을 짐작 할 수 있는 인물 파악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는 어떤 성향의 인물인가?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전임 고 회장과는 컬러가 다르다는 것이다. 전임과 컬러가 같은 사람이라면 그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기는 것이 마땅하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시야도 넓어진다. 교민들에게도 …
Read More »JST Dance Studio 기종완 원장
• 제이스트 1, 2, 3, 4회 콘서트 진행 • K-POP COVER FESTIVAL 특별 게스트 및 심사위원 • 베트남 YAN TV ‘MR, MISS O STAR’ 오디션 프로그램 안무 파트 심사 • RMIT KOREAN DAY 초청 공연 • BIS, IS, KIS 학교 행사 및 축제 안무 지도 • 베트남 남성 그룹 안무 창작 및 지도 • YG – THE BLACK LABLE 소속사 5년 차 학생 오디션 준비 및 최종합격 (7000:1) 흥미로운 이력이다. 내용속 ‘안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베트남에서 댄스를 하시는 분인가? 여자분 이신가? 상상가능한 모든 궁금증을 들고 오늘의 인물을 만나본다. 어머나 남성분이셨네요. 젊고 활동적으로 보이시는데요 제가 상상한 일을 하시는 게 맞나요? 본인 …
Read More »대구경북 상공인협의회 회장 최은호
대구 경북 상공인 협의회 제2기 회장으로 선출된 최은호 회장을 만나로 나서는 길이었다. 7군 롯데마트 앞 4층 주택을 들어서자 서울아쿠아 정수기 수십 박스가 반겨 맞는다. 물품 보관창고와 자재실을 지나 두 층을 더 오르자 180센티는 느끈히 되어 보이는 상승미 넘치는 꽃중년이 대여섯명의 직원들과 업무 처리로 바쁘다. 이미 2가지 이력은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건네 받은 명함은 4장이다. 모르긴 해도 여러모로 공사다망하신 위인이란 것은 확실해 보인다. 명함관리가 힘들어 보이는데 아코디언식으로 접히는 명함은 어떠실런지.. 실없는 아이디어를 한켠으로 밀어두고 인터뷰를 위해 차를 부탁해본다. ‘저 차 한잔 주십시요’ 아쿠아 정수기 사장님 이시군요? 대경협 협회 회장이기도 하시구요? NTT대학교 국제교류원 부원장 그리고 칼럼리스트. 4가지 이력에서 연결고리를 찾기 어려운데요. …
Read More »제16대 호찌민한인여성회장 지선희
여성회는 순수히 봉사를 목적으로 부인회라는 이름으로 발족했다가 2012년에 우리가 한국인임을 알리면서 해보자는 취지로 한인여성회로 명칭을 바꾸었어요. 하지만 한인회소속은 아닙니다. 한인여성회라 하니까 당연희 한인회소속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물론 한인회와는 교민을 위한 일에는 같이 동참해서 하고 있어요. 점심을 먹고 나섰는데도 고소한 전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는 곳이었다. 위생모를 쓴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했고 조리과정이 모두 오픈 되어 미더워 보이는 곳에서 앞치마를 정갈히 두른 분이 나오셨다.“안녕하세요. 한인 여성회 회장 지선희 입니다. 가게 찾기가 힘드셨나요?”황안잘라이 3을 제대로 알지 못한 기사가 동네 몇 바퀴를 돌고 약속시간이 30여분이 늦어진 걸음이었다. 반갑습니다, 회장님. 맛있는 냄새가 밥 한 그릇 더 먹고 싶게 하네요. 반찬가게 같은데요. 무슨 일 하고 계신 지 알려주세요. 직장 생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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