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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9월 3일 0시부터 적용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국경제가 31일 보도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한국시간 08시경에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시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돼 온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이를 두고 여행·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의 비용 부담, 그에 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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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8월 외국인관광객 급증

-48만6400명, 전월대비 38%↑ 관광산업 회복세에 8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월대비 38% 증가한 48만6400명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8월 외국인 관광객 1위는 17만3000명이 방문한 한국인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했다. 올들어 8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144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7배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87.3% 급감한 수준이다. 1~8월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는 역시 한국으로 37만명이 방문했다. 이어 미국 13만9000명, 캄보디아 8만2000명, 일본 7만1000명, 싱가포르 6만7000명 등 순이었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1~8월 외국인에 의한 관광수입은 15조4000억동(6억57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7배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동기의 47.7%에 불과하다. 정부는 올해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9월 이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비자정책 완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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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상공회의소, 영화 심야상영 허용 촉구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정부에 영화 심야상영 허용을 촉구하며 영화관업계의 요구에 힘을 실어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VCCI는 영화 심야상영 제한이 도시인들의 현실적 수요를 도외시하고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야간경제 활성화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로 인해 기업들이 추가매출을 기대할 수 없는 실질적인 손실도 반영했다. VCCI는 ▲불명확한 법률규정 ▲야간경제 발전 방향과 부합 ▲기업의 비용상 문제 등 3가지 이유를 들어 영화 심야상영 허용을 촉구했다. 이중 불명확한 법률규정은 현행 ‘문화활동 및 공연사업 등에 관한 운영시간 규정’에 영화관은 포함돼있지 않아 심야상영에 이 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행 규정상 영화 상영은 오전 8시부터 24시까지 허용되며 위반시 최대 1000만동(427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기업의 비용상 문제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심야상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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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유학생 최근 5년간 4만5000여명

지난 5년간 베트남에서 공부한 외국인 유학생수가 4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이날 교육훈련부 발표에 따르면 2016~2021년 외국인 유학생은 102개 출신 4만5000여명이 155개 대학에서 공부했거나 공부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지난해는 입학자가 각각 3000명대로 이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외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학사과정 또는 단기과정을 밟고 있었으며, 일부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에 입학했다. 특히 라오스 및 캄보디아 유학생들은 주로 박사과정에 입학한 반면, 한국•중국•일본 유학생들은 베트남학과 입학생이 많았다. 국적별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유학생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80%를 차지했고, 국가간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중국•일본•프랑스 유학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별로는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국립대가 74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호치민국립대 47개국, 하노이대 44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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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독립기념일(9월2일) 연휴, 공항이용객최대 20% 증가할 듯

나흘간의 독립기념일(9월2일) 황금연휴를 맞아 호찌민시 떤선녁공항(Tan Son Nhat)과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 등 전국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평소보다 10~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는 토, 일요일이 겹치면서 9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으로 작년보다 하루 길어졌다. 이 때문에 정부도 공무원들에게 일하지 말고 가급적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떠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베트남공항공사(ACV)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떤선녁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12만명으로 평소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기간 항공편수는 730편으로 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휴기간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이용자는 평소보다 20% 증가한 하루 8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평일보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항공요금도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찌민-다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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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닌성소재 한국업체 폭발사고 발생

-34명 부상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inh)에 위치한 한국업체 공장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34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10분경 박닌성 뜨선시(Tu Son) 다이홍-호앙선(Dai Hong–Hoang Son) 산업단지에서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투자법인 서진오토모티브(Seojin Automotive) 공장에서 가스배관이 폭발로 최소 34명이 다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큰 폭발이 있었고, 이 후 깨진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곧이어 현장 근로자들이 공장을 빠져나왔다. 이중 일부는 옷에 불이 붙인 채 빠져나온 사람도 있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직원 34명이 공장에서 약 3km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7명은 중상을 입고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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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오스 연결 5개 국도 개량사업 추진

베트남 교통운송부가 라오스와 연결되는 5개 국도를 확장·개량하기로 했다고 30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교통운송부는 라오스와의 국경무역 촉진 및 나아가 태국과의 동서회랑 연결성 강화를 위해 5개 국도 전면 개량방안을 마련, 기획투자부및 재정부에 제출했다. 개량사업이 추진되는 5개 국도는 ▲길이 38.6km 디엔비엔푸성(Dien Bien Phu) 279번 국도 ▲길이 89.3km 하띤성(Ha Tinh)-꽝빈성(Quang Binh) 연결 12C 국도 ▲길이 59km 탄화성(Thanh Hoa) 217번 국도 ▲길이 38km 꽝빈성 12A 국도 ▲길이 20km 꽝찌성(Quang Tri) 1번 국도 및 깜로-라선(Cam Lo-La Son) 고속도로 연결도로 등이다. 사업비는 모두 8조5000억동(3억6900만달러)으로 전액 세계은행(WB) 차관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현재 교통운송부가 세계은행과 자금조달방안을 논의하고있다.  사업비 내용은 ▲공사비, 설계감리비, 장비비 2억9200만달러 ▲컨설팅비, 운영비, 토지취득, 부지정리, 세금, 수수료 7700만달러이다. 사업기간은 자금조달 계약이 종료된 이후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 인사이드비나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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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신공항 연결 1·2번 도로 12월 착공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롱탄신공항(Long Thanh)을 연결하는 1, 2번 도로가 오는 12월 착공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공항공사(ACV)는 롱탄신공항 1, 2번 연결도로 건설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ACV에 따르면 4조8000억동(2억490만달러)이 투입되는 두 연결도로는 기본설계 60%를 마친 상태다. 설계를 마치면 평가를 위해 교통운송부에 제출되고, 시공사 입찰은 오는 11월 진행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번 연결도로는 롱탄국제공항 서문부터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고속도로와 51번 국도 및 25C 지방도 종점까지 8차선 3.8km로, 롱탄신공항 1단계 개항시 주 진출입로로 활용된다. 2번 연결도로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와 나란히 건설돼 호치민-롱탄-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 및 1번 연결도로와 이어지는 4차선 3.5km 구간이다. 롱탄신공항에는 두 연결도로 외 동문쪽에 저우저이-판티엣(Phan Thiet) 고속도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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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계약 체결

현대건설이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K-스마트인프라’ 수출에 나선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대건설은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텍스코사와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공동개발 협력계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주베트남 대사관의 박노완 대사, 비텍스코 Hoi(호이)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비텍스코사는 베트남의 민간 투자개발회사로 현재 베트남 지역내 도시개발 사업과 수력발전 및 태양광 발전소 운영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서 비텍스코가 추진하는 친환경 스마트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현대건설의 프리콘 서비스를 포함한 기술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현대건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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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베트남 교육기술 기업 ‘페니카그룹’과 스마트교육 협약

네이버는 베트남 최대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인 페니카 그룹과 이달 26일(현지시간) 하노이 페니카 대학교에서 ‘웨일 스페이스 및 웨일북을 활용한 베트남 스마트교육 환경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네이버의 웹 기반 교육 플랫폼이며, 웨일북은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용 노트북이다. 페니카 그룹은 자율주행 등 정보기술(IT) 사업과 등하교·학습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페니카대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도 운영한다. 협약식에는 페니카 그룹 레 안 선(Le Anh Son) 대표와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가 참석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도 방문해 웨일북과 퀄컴의 디바이스 기술 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와 페니카 그룹은 베트남 현지 교육 상황에 맞춰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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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바꾼 주인공 고르바초프 별세

냉전을 종식한 옛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향년 91세로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31일 타스통신 등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가 심각하고 오래된 질병으로 오늘 밤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올해 초에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전원주택에서 여생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르바초프는 54세 때인 1985년 일곱 번째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선출됐다.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냉전 종식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집권 8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화해의 악수를 나눠 냉전 종식의 초석을 마련했다. 1987년 12월 레이건 당시 대통령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맺어 사거리 500~5500km의 중·단거리 핵미사일을 없애고 개발 및 배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 역사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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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의회, 한국과 자유무역협정(CEPA) 비준안 처리

인도네시아 의회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일종의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비준했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울러 인니 의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비준안도 통과시킨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한·인도네시아 CEPA 비준 동의안을 처리했다. 양국 정부가 2020년 12월 CEPA 협정에 합의한 지 약 1년 8개월 만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7월 방한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CEPA의 조속한 발효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바 있다. 한국 국회는 지난해 6월 CEPA 비준을 완료한 상태다. 양국이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것을 상호 간 서면으로 통보하면 60일 후부터 공식 발효된다. 두 나라는 한·아세안 FTA를 통해 어느 정도 시장을 개방한 상태지만 CEPA가 발효되면 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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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컬럼- 운전문화로 본 베트남의 수준

지난달 한국에 있을 때 지방에 갈 일이 있어 고속도로를 운전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을 한 셈입니다. 그렇게 국도와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예전과 좀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의 도로가 잘 닦여진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도로표지도 잘 정리되어있어 내비게이션의 내레이터가 말해주는 대로 길을 찾아가는 데 어떠한 어려움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길을 나설 때는 길을 찾아야 하는 긴장감이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목적지에 도착 후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아주 편안한 드라이빙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편안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운전을 하는데 차는 100km를 넘어 달리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도로를 오가는 동안 운전하면서 전반적으로 너무나 편안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편안함을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 위에서 느끼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지요.  사실 예전에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며 날 잡아봐라 하며 달리는 칼치기 차량, 굉음을 올리며 시속 150km는 예사로 달리며 헤드라이트를 번쩍 거리며 길을 비키라고 외치며 달리는 젊은 왕자들, 육중한 몸체로 추월선을 차지하고 비켜주지도 않은 트럭 등등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반적으로 도로 위의 자동차들이 모두 교통법규와 예절을 잘 지키고 다니고 있는 탓인 듯 합니다. 대부분의 차들이 규정 속도 정도로 달리면서 다른 차량을 배려하며 운전하는 모습입니다. 비로소 내가 왜 이렇게 편한 운전감을 느끼는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두 다 규정된 룰을 지키며 타인을 배려하는 숙련된 운전을 하고 있으니 나 역시 이렇게 편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과연 한국에 외형적으로만이 아니라 내형적 소프트웨어도 선진국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베트남에서 와서 승용차 뒷자리에 앉아 거리를 다니는데 내가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순간순간 놀라는 일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워낙 오토바이들이 시도 없이 끼어드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고 칩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운전기능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언제 움직여야 하는지,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차선은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등 전반적인 운전기술이 수준급이 아닙니다. 그리고 때로는 앞 차가 지나치게 천천히 가는 바람에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진짜 피곤한 운전입니다.    베트남의 도로 사정은 접어두더라고 베트남인들의 전반적인 운전 기능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정체를 야기하는 요인의 하나입니다. 수동식인 경우 그들의 운전기술의 실상이 더욱 드러납니다. 속도에 맞게 기어를 바꿔야 하는데 늘 고단기어로 주행해야 기름이 덜 든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고단기어에 두고 저속으로 운행을 하니 순발력도 떨어져 위험에 대비할 수가 없고, 자동차도 단시간에 노후화됩니다.   이것을 보면서 베트남인들의 일하는 기능 역시 이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운전기능이 그 정도인 것처럼 일하는 기능도 그 정도입니다. 나라의 전반적 기능 수준이 운전기능과 유사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좋은 설비를 갖춰도 미숙한 운영으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불균형이 일어납니다. 하드웨어가 갖고 있는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운전 기술도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운전 중에 집중하지 않고 딴 청을 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입니다. 옆 사람을 바라보며 대화하던가, 전화를 받으며 운전하던가 하며 산만한 운전으로 교통 흐름을 깹니다. 그런데 당사자는 개의치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에 대한 기능도 떨어지면서 일에 집중도 잘 안 합니다. 틈만 나면 딴청을 하느라 일의 능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런 부주의로 인해 교통 흐름을 깨거나 업무에 지장을 주어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해도 본인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그런 불편과 손실을 감수합니다. 자신도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에서 출발하는 공감대인지 모르지만, 그런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사회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불편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는 인식이 아예 없으니 개선이 안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언젠가 반드시 개선되어야만 베트남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 나라의 교통과 운전문화를 보면 그 나라의 전반적 수준을 가름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베트남에서도 운전 실력이 늘고, 다른 차량을 배려하며, 운전에 집중하고, 서로 양보하는 운전문화가 생길 때, 베트남은 비로소 격조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만한 국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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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물류산업 지속성장 전망

-인프라 미비가 걸림돌 베트남 물류산업은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미비한 인프라가 성장을 방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인프라 확충으로 물류시장 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분석기관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물류산업은 경제성장과 함께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항공운송의 성장률 전망치가 14.6%로 가장 높고, 뒤이어 도로운송 10.1%, 철도운송 4.4%, 해상운송 순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물류운송 점수는 열악한 인프라로 100점 만점에 56.8점으로 전체 201개국 가운데 7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핵심과제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높은 도로운송 의존은 공급망 붕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기업들은 상품운송 및 직원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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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성전환자 결혼 허용하나…트랜스젠더법 초안 공개

베트남 정부가 성전환자의 결혼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성전환에 관한 법률(트랜스젠더법)’ 초안을 공개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보건부가 작성중인 트랜스젠더법 초안의 주요 내용은 트랜스젠더로 인정되면 성별에 따라 결혼할 권리 및 기타 모든 권리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임신하거나 출산이 인정된 트랜스남성(태어날 때 여성으로 지정받았으나 스스로 남성의 성정체성을 가진 트랜스젠더)은 노동법 및 사회보험법에 따라 출산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인정하는 법률이다. 해부학적으로 트랜스남성의 몸에는 여성의 자궁과 난자, 질이 있어 정상적인 여성처럼 출산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트랜스남성이 성공적으로 출산한 사례는 여러 건 보고되었다. 초안에서는 또한 트랜스젠더가 성전환자로 인정받기 위해 의료개입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의료개입은 전적으로 자발적이라고 명시했다. 성전환을 위한 의료개입이란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변경하고자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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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들, 아웃소싱 지출 해마다 증가

-작년 20억달러, 동남아 3위  베트남 기업들의 아웃소싱서비스 지출액이 해마다 증가하며 지난해 20억달러 규모로 커져 동남아에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번째를 기록했다고 29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아웃소싱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기업들의 아웃소싱서비스 지출액은 약 20억달러로 인도네시아보다 10% 적었지만, 말레이시아보다는 25% 많았다. 그러나 동남아에서 아웃소싱서비스 최대시장은 필리핀으로 지난해 무려 500억달러에 달했다. ADP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의 아웃소싱서비스 이용 형태는 단순한 인력 충당에서 장기적 계획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방식과 유사한 수순이다. 존 안토스(John Antos) ADP 아태지역 전략담당 부사장은 “아웃소싱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1~2년내 사업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생명보험사 푸르덴셜베트남(Prudential Vietnam)을 예로 들었다. 프루덴셜베트남은 2017년까지 생명보험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베트남 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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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산물 수출 둔화…글로벌 인플레 영향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7월 이후 미국•유럽연합(EU)•영국 등 베트남의 주요 수산물 수출시장으로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 발표에 따르면, 7월 대미 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했다. 특히 주력인 블랙타이거새우 수출은 69%, 판가시우스(Pangasius, 메콩메기)는 3200만달러로 4% 감소했다. 반면 참치와 오징어 수출은 각각 34%, 90% 증가했다. 7월 수출 둔화에도 올들어 7월까지 대미 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7월 대EU 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지만 2분기 전체 증가폭 31%보다는 13%p 감소하며 둔화 조짐을 보였다. 이 같은 수산물 수출 둔화세에 대해 VASEP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과 식료품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다 유로화 약세도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영국도 지난달 CPI(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2분기 대영국 수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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