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 수출 둔화…글로벌 인플레 영향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7월 이후 미국•유럽연합(EU)•영국 등 베트남의 주요 수산물 수출시장으로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 발표에 따르면, 7월 대미 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했다. 특히 주력인 블랙타이거새우 수출은 69%, 판가시우스(Pangasius, 메콩메기)는 3200만달러로 4% 감소했다. 반면 참치와 오징어 수출은 각각 34%, 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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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둔화에도 올들어 7월까지 대미 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7월 대EU 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지만 2분기 전체 증가폭 31%보다는 13%p 감소하며 둔화 조짐을 보였다.

이 같은 수산물 수출 둔화세에 대해 VASEP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과 식료품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다 유로화 약세도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영국도 지난달 CPI(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2분기 대영국 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 특히 7월은 1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참치와 새우가 각각 54%, 27% 감소했다.

VASEP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은 67억달러로 둔화세에도 올해 수출목표 10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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